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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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알 天使の卵 2006Cinema/Japan 2007. 4. 11. 23:44
이치하라 하야토,코니시 마나미,사와지리 에리카 사랑에 관한 이야기, 망각에 관한 이야기,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현실이 있겠지. 도대체 천사의 알이 무얼까 궁금해서 끝까지 보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에리카의 얼굴만. 하야토 같은 경우에야 릴리슈슈에서의 모습이 가장 인상에 남아있어서 그런지 그 상태에서 내 이미지 속에서는 성장을 멈춰 버린 듯. 에리카는 이름만 아는 배운데(박치기에서 보긴 봤다) 이쁘더라. 애인의 언니를 사랑했다.(애인인지는 확신못한다) 그 언니는 병원에 있는 아버지의 주치의다. 아버지의 죽음에 여의사는 죄책감을 가진다. 둘은 사랑에 빠진다. 여자가 죽는다. 남자가 실의에 빠진다. 애인이었을 여자가 남자에게 희망을 주려한다. 뭔가를 느낀다. 다시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천사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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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Writers 2007Cinema/U.S.A 2007. 4. 6. 20:48
this film in imdb Hilary Swank, Patrick Dempsey 작년에 본 메튜페리의 론클락 스토리를 떠올리게 하는 실화에 기초한 영화. 이러한 내용의 영화들은 대표적으로 기억 나는게 Dangerous Minds를 들 수 있을 것이다. LA 폭동(?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다) 이후, 인종갈등과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통합교육정책이 시행되면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한 고등학교를 무대로 한다. 신입생 영어반을 맡은 애린 그루웰은 의욕 찬 교육열에 불타오르지만 그녀가 가르쳐야 할 반은 이미 완벽한 작은 갱스터 집단의 일종으로도 보여지며 살아간다는것에 지쳐버린 내일을 장담하지 않는 이들의 집단일 뿐이다. 교육제도도, 사회제도도 그 어떤 것도 그들에게 희망을 주지 않고 있다. 에린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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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2 The Ron Clark Story 2006TV 2007. 4. 6. 20:45
dream big, take risks Sitcom Friends 의 스타 Matthew Perry의 TV 영화 Ron Clark이라는 뉴욕의 할렘가 초등학교 선생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실화는 영화보다 오히려 더 극적이고 감동적인 면이 강하다. 일상에서 벗어난 어떤 비범함은 영화의 상상력이상일 때도 가끔은 있다. Ron Clark은 고향에서의 안정적인 교육자로서의 생활을 포기하고 자신의 제자들에게 말했던 꿈을 이루려면 위험을 감수하라 라는 말처럼 스스로 뉴욕의 할렘가로 떠난다. 뉴욕은 시골뜨기 론에게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며 어렵게 구한 교직은 문제아 반이다. 그만의 성실성과 독창적인 교육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자신의 꿈을 성취한다. 실제로 그의 제자들과 만들어낸 55가지 규칙을 다룬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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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Renaissance 2006Cinema/Europe 2007. 3. 30. 12:54
2054년, 파리는 모든 행동이 감시되고 기록되는 미로와 같다. 아발론이라는 거대 기업이 건강과 젊음에 관한 모든 현대생활측면을 장악하고 있으며 사회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어느날 일로나라는 아발론의 젊은 천재과학자가 실종을 당하며 전설로 불리는 강력반 반장 카라스가 그녀를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일로나를 찾으면서 밝혀지는 아발론과 그 지도부에 관한 진실들. 그것은 영생에 관한 비밀이었으며 40여년에 걸친 은폐와 추적 기저에 깔려 있는 생체실험과 그 피해자, 진실을 안 젊은 과학자의 욕심. 영생은 삶의 의미 상실이라는 등. 아발론과 영생의 비밀에 관한 추적과 그에 따른 이야기들이다. 적어놓고 보니 꽤 괜찮은 소재이고 흥미 또한 있지만 영화의 진행 및 스토리 구성은 많이 딸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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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8-16 향수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Book 2007. 3. 29. 00:01
파트릭 쥐스킨트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난 쥐스킨트가 좋아지지 않는다. 이제 겨우 두 작품을 읽었지만, 좀머씨 이야기에서는 웬지 모를 기분 나쁨을 느꼈다면 향수를 읽으면서는 그 악취에 욕지기를 느끼고 있다. 왜 사람들은 이 소설을 그렇게 많이 읽었을까? 내가 읽은 것은 스스로는 냄새가 없지만 모든 냄새를 알수 있는 저주를 받은 한 변태새끼의 기이한 이야기이였다. 물론 읽으면서 이건 무슨 의미일까? 뭘 상징하는 걸까? 하는 흥미는 있었지만 사회와 인간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에 따뜻함이나 애정은 느끼질 못했다. 차라리 저주에 가까운 악담과 비난(비판이 아니다)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냄새에 의해서 이끌어지는 인간이라는 흥미로운 접근법은 색다르고 흥미로운 건 사실이다. 솔직히 그 독창적인 해석에 놀라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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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Rome Tv series 2005 2007TV 2007. 3. 27. 09:03
Rome (TV series) from Wikipedia 아래글들은 Rome에 대한 영문위키의 글을 나름대로 옮긴것이다. 장르 : 역사극 총회수: 22 Official website IMDb profile TV.com summary Rome은 BBC(UK), HBO(USA), RAI(Italy) 의 세개 채널의 합작드라이다. 로마의 첫시즌은 HBO에서 2005년 8월 28 ~ 2005년 11월 20일까지 방송되었다. ( BBC 2005 11 2 ~2006 1 4 / RAI 2006 3 17~ 2006 4 28) 로마의 두번째 시즌은 HBO에서 2007년 1월 14일에서 3월 25일까지 방송되었다. 영국에서는 4월로 방송이 예정이다.(BBC는 아직 확정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시리즈는 로마공화국이 로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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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 걸스 フラガ-ル hula girls 2006Cinema/Japan 2007. 3. 26. 00:55
이상일李相日 wiki japan, imdb 스크랩해븐 을 보고 이상일이라는 감독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훌라걸스를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감각적인 영상과 이야기를 풀어보는 솜씨에 감탄 했었기에. 69이라는 또 다른 전작 같은 경우에는 나의 취향과 맞지 않아서 그리 거억에 남지 않았었다. 한번 다시 보아야겠다. 훌라걸스는 스크랩해븐의 강렬함이 없다. 하지만 그의 감성을 제대로 드러낸 것 같다. 어찌보면 이미 많이 접해 본 소재와 구성들이다. 얼핏 떠오르는 영화들만 하더라도, 스윙걸스, 워터보이스, 시스터액트등을 떠올릴 수 있다, 궂이 갖다 붙이는 것 같긴 하지만 위와 같은 즐거운 성장드라마에다가 이상일은 1995년 이완맥그리거 주연의 Brassed off를 제대로 접목한듯 하다. 1965년 조반탄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