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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dom Writers 2007
    Cinema/U.S.A 2007. 4. 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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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본 메튜페리의 론클락 스토리를 떠올리게 하는 실화에 기초한 영화.
    이러한 내용의 영화들은 대표적으로 기억 나는게 Dangerous Minds를 들 수 있을 것이다.

    LA 폭동(?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다) 이후, 인종갈등과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통합교육정책이 시행되면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한 고등학교를 무대로 한다.

    신입생 영어반을 맡은 애린 그루웰은 의욕 찬 교육열에 불타오르지만
    그녀가 가르쳐야 할 반은 이미 완벽한 작은 갱스터 집단의 일종으로도 보여지며 살아간다는것에 지쳐버린 내일을 장담하지 않는 이들의 집단일 뿐이다.

    교육제도도, 사회제도도 그 어떤 것도 그들에게 희망을 주지 않고 있다.
    에린은 스스로 그 모든 것을 해결한다.
    그들로 하여금 흥미를 갖게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우고,
    지금의 편협한 사고 방식이 어떤 비극을 불러올 수 있는 지를 가르친다.

    인종차별의 가장 큰 비극이라 할 수 있는 홀로코스트를 전혀 모르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의 생각이 홀로코스트를 일으킨다는 것을 가르치며
    안네프랑크를 읽게 하고 그 생생한 비극을 간접체험케 한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를 사랑하게 된다.

    영화자체로는 솔직히 별로다.
    하지만 실화는 감동적이며
    인종차별의 실상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 속에 묻혀 있는 것은 개인의 변화로부터
    이루어지는 패러다임의 위대한 변화가 가능하지 않을 까 하는 메시지.
    그것만은 전달이 되었다는 느낌이다.

    그레이 아니토미의 "맥드리미" Patrick Dempsey"는 왜 나왔나 싶다.
    힐러리 스웽크는 이 영화에서 웬지 아쉬운 느낌.
    뭔가 간절하지 않은, 너무나 강한 느낌이라서 그런가.

    ps. 선을 그어놓고 앞으로 나아가는 진실게임.
    저절로 눈앞이 흐려지는 슬픈 진실들.
    진실은 아프다. 진실은 슬프다.
    진실을 마주할 때 우리는 꿈을 이루려고 하는 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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