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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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라이즈 블리딩 Love Lies Bleeding 2008Cinema/U.S.A 2008. 1. 22. 09:43
Love Lies Bleeding Director Keith Samples Cast Jenna Dewan ... Amber , Christian Slater ... Pollen, Brian Geraghty ... Duke 한마디로 어설픈 영화이다. 가장 먼저 남자주인공의 연기력 부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차라리 교과서를 읽어라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어색한 대사의 처리 영화에 대한 심각한 몰입에의 방해를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무슨 이야기가 이따위란 말인가? 관객이 뇌를 집에 두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영화인가? 어쩜 이리 기발 유치한 상황설정과 전개로 일관을 하는지... 듀크와 앰버는 멕시칸 갱들의 괴롭힘과 희망없는 현실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만으로 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더이상 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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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블루 Perfect Blue 1998Cinema/Japan 2008. 1. 22. 08:57
Perfect Blue Director 콘 사토시 Cast 이와오 준코(미마), 마츠모토 리카(루미), 츠지 신파치(타도코로), 콘 사토시 , 파프리카, 동경대부, 천년여우를 접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지금. 그동안 보지 못했던 Perfect Blue를 보게 되었다. 제목에서 느꼈던 것은 그의 다른 작품들과 꽤나 다를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역시 콘 사토시를 느낄 수 밖에 없는 작품임을 알게 되었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과 환상의 공존과 혼재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인간심리의 일면들을 드러내면서 극을 구성하는 탁월한 재주가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퍼펙트 블루를 보고서 느낀 것은 역시나 실망스럽지 않다는 것이었다. 아이돌 그룹 참의 멤버로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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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청춘 沉睡的靑春 Keeping Watch 2007Cinema/China 2008. 1. 14. 20:28
沉睡的靑春 Chen shui de qing chun Director 쳉펜펜 Cast 장효전(진백우/채자함) 곽벽정(서청청) 사랑에 대한 잔잔하지만 흥미로운 한편의 수필을 읽은듯한 느낌의 영화이다. 인격분열, 이중인격, 신데렐라, 시계, 첫사랑의 기억, 죄책감, 상처, 기차, 폭포, 하모니카, 정신병원, 오후 세시, 인형, 빙의, 여러가지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깔끔한 수채화라는 표현이 더 합당하게도 느껴진다. 극중 등장하는 지문들이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독특하긴 하지만 약간은 아쉽다. 작년에 보았던 가장 인상깊은 영화중의 하나인 영원한 여름의 장효천이 인격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진백우(채자함)역을 차분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그리 뛰어난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는 것은 영원한 여름에서의 강렬했던 이미지를 아직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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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 헐리우드 기대작 리스트Misc 2008. 1. 14. 08:58
2008년의 첫달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고 있으며 올 여름의 기대작(?)의 개봉일도 대충 드러난 모양이다. 크게 관심을 가질 것까지는 아니지만 검색도중에 관련 기사(Officeial Guide to the Summer of 2008 )를 보고 대충 옮기면서 살을 약 간 덧붙인다. Iron Man이 헐리우드 영화의 공습의 첫 포문을 열 날짜는 5월 2일부터 예정되 어있으며 8월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 2007년에 쏟아진 속편의 홍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역시나 꽤 여러편의 시리즈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트맨 비긴즈 2(The Dark KnightIMDb), 인다아나 존스 4(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2008)) 등등. 원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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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파티 The Hunting Party 2007Cinema/U.S.A 2008. 1. 13. 16:13
The Hunting Party Director Richard Shepard Cast Terrence Howard Richard Gere Jesse Eisenberg 가장 황당한 부분만 사실이라고 밝히며 이 영화는 시작된다. 실화란 건가? The Hunting Party는 실화에 근거한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 보스니아를 무대로 한 영화는 2000년 10월호 Esquire의 Scott Anderson이 기고한 "What I Did on My Summer Vacation"의 내용을 느슨하게 참조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 기사의 내용은 5명으로 이루어진 서방의 전쟁전문 기자들에 관한 것인데, 이들이 2000년 봄에 한 술집에서 모여 Radovan Karadžić(란도반 카라지치)라는 일급전범을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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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스나입스의 하드 럭 Hard Luck 2006Cinema/U.S.A 2008. 1. 11. 13:42
Hard Luck Director Mario Van Peebles Cast Wesley Snipes Jackie Quinones Cybill Shepherd Mario Van Peebles 웨슬리 스나입스.. 이제 완전히 B급배우가 되어버린 듯 하다. 컨트랙터 The Contractor 2007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액션 오락영화 전문에 규모도 많이 축소된 것은 사실이다(뭐 비디오용 영화니). Hard Luck은 마음 잡고 잘 살아보겠다는 전직 갱스터의 지지리 운도 없이 꼬이기만 하는 상황을 중첩시키면서 마지막에서야 고난을 보상하듯 사랑과 행운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감옥에서 사회복지사와 사랑에 빠져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려는 럭키, 그러나 잠시의 행복은 허리케인 카타리나에 휩씁려 가버린다. 어쩔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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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07Cinema/Korea 2008. 1. 8. 21:05
M Director 이 명세 Cast 강동원(민우), 이연희(미미), 공효진(은혜) 미스테리 고스트 러브 스토리일려나?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 기억이라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가치,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아마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솔직함의 표현은 미지의 난해함과 거북함이 함께 하는 거라고나 할까? 창작에 대한 고뇌 글쎄? 잊어버리고 있는, 잊어버렸던 것들에 대한 회상이 항상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길 바라는 것은 아집에 불과하긴 하다. 그러나 과거의 봉인되었던, 잊고 싶었던 아픔조차 드러내고 표현함으로써 떠울릴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은가? 여전히 감각적인 색의 배합이 이명세의 작품임을 알려준다. 또한 난해함에 가까운 내러티브의 무질서함은 스스로 난독증이 아닐까를 의심케 하며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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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나잇 데이 나잇 Day Night Day Night 2006Cinema/U.S.A 2008. 1. 2. 21:23
Day Night Day Night Director Julia Loktev Cast Luisa Williams 분명히 지루하고 재미없는데도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마지막까지 무언가를 기대하게 하는 긴장감에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처음부터 온갖 죽음의 종류를 읊조리는 소녀의 불안한 모습, 소녀는 어떤 동양인 남자의 손에 이끌려 어떤 모텔로 들어서게 된다. 밖으로 절대 나가지 말고 창문도 열지 말라는 지시. 몸을 정결하게 씼는 소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고 전화에서 전해지는 묘한 지시. 도대체 뭐지? 복면을 쓴 남자들의 등장. 역시나 수상하기만 한 행동들. 진실은 그리 오래지 않아 드러난다. 이들은 테러리스트들이었던 것이다. 소녀가 수행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