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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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The Lives Of Others, Das Leben Der Anderen, 2006)Cinema/Europe 2007. 5. 13. 19:19
슈타지(동독국가정보국)에 근무하는 대위 비즐러 그는 냉정하며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며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이다. 그는 헴프장관이란 놈의 개인적인 욕구에서 시작되어진 게오르그 드라이만이란 작가의 도청감시 임무를 맡게 된다. 게오르그 드라이만은 동독의 저명한 희곡가로써 크리스타라는 배우와 동거중이며 요주의 인물들인 예술가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비즐러는 드라이만을 감시하면서 자신의 신념과 국가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되면서 드라이먼과 크리스타를 은밀히 돕기 시작한다. 드라이먼이 서독의 슈피겔지에 비밀리에 기고한 동독 자살률에 대한 기사의 저자로 의심받으면서 비즐러는 크리스타와 드라이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크리스타는 죄책감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드라이먼은 크리스타가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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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 The Elementary Particles, Elementarteilchen.2006Cinema/Europe 2007. 5. 13. 14:14
프랑스의 꽤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 - Moritz Blebtreu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 영화가 어떤 수상을 했는지 전혀 몰랐다. 이 글을 적으면서 알게되어 남자배우의 연기라던지 그러한 부분에 선견이 작용할 것 같아 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야 할 듯. 뭐 그런다고 모리츠 블라이브트로이의 연기가 꽤 훌륭했음을 부정하거나 과장할 필요는 없다. 다른 아버지를 둔 두 형제의 사랑찾기를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영화의 시작에는 종족번식이니 복제니 하는 과학적이고 또한 윤리적일 수도 있는 설명에 약간은 현학적일 어려운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단지 지엽적인 것일 뿐이었다. 두 형제 미카엘과 브루노는 순수와 도착이라는 대조적인 캐릭터이면서도 사랑을 추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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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Klimt 2006Cinema/Europe 2007. 5. 12. 21:40
John Malkovich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라서 보게 된 영화. 하지만 집중은 전혀 안된다. 오늘 시간이 나서 동영상 몇개를 보려고 했는데 이것이 세번째 실패 그나마 끝까지 봐서 글을 끄적거리고 있다. 앞서 실패한 영화들은 Fracture, Paranoia:1.0 둘 다 처음에 좀 집중하다 끝까지 보는걸 포기해버렸다. 클림트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화가라고 한다. 내가 미술에 대해서 아는게 있어야지. 이름조차 처음 듣는다. 1900년 초, 20세기의 개막과 더불어 예술의 본거지라 주장하는 파리에서는 파리박람회가 열리고, 클림트는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방식의 예술을 행함으로써 주목과 질시를 받는다. 이에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공작의 계책에 당하여 레아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과연 레아는 실재인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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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앤 엔터링 Breaking and Entering 2006Cinema/Europe 2007. 5. 4. 17:25
Anthony Minghella Jude Law Juliette Binoche 안소니 밍겔라 - 솔직히 이름은 몇번 들어본 감독 프로필을 살펴보니 알만한 영화를 감독했었던, English Patient, The talented Mr. Ripley.. 다작을 하는 감독은 아닌 듯하다. 이전에 봤던 두 작품을 하나는 별 관심없이, 하나는 그냥 재미있게 봤던 걸로 기억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밋밋하기만 한 영화내용을, 야마카시라고 하나?(빌딩을 곡예하듯이 뛰고 달리는)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그런 류의 소년의 절도에서 비롯되어진 관계의 형성과 소통에 따른 전개. 따뜻해보이는 결말. 보고난 느낌은 그냥 잔잔한 울림이라고 할까? 그냥 약간의 뿌듯한 가슴저림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화는 가족에 관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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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y Boys 2006Cinema/Europe 2007. 4. 17. 09:11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를 준비하는 특별반을 둘러싼 이야기. 너무많은 대사들로 인하여 이해가 다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충분히 유쾌한. 영국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에서의 영국영어는 듣기가 참 좋다고나 할까. Hector가 말한 다음의 대사가 포인트 Pass the parcel. That's sometimes all we can do. Take it, feel it and pass it on Pass it on Boys. That's the game I want you to learn pass it on 짐을 나누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가져라, 느껴라 그리고 나누라. 나누는 것을 배웠으면 한다. 나누어라. (그냥 자의적으로 이렇게 해석해보았다. 정확한 뜻의 파악이 힘들어서리) 희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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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포사 Butterfly, La Lengua De Las Mariposas, 2000Cinema/Europe 2007. 4. 12. 19:23
Jose Luis Cuerda 스페인내전의 기운이 무르익어가는 1936년 몬쵸라는 한 소년의 입학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는 엔딩에 이르기 까지는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풍경과 유년의 추억으로 장식되어져 있다. 그러나 마지막 Moncho가 외치는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순식간에 영화를 절정으로 이끔과 동시에 폭발시켜버린다. 얼핏 훑어 본 다른 사람들의 느낌도 이 엔딩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 아래 두 포스터에서 보여지는 이질성에도 불구하고 그 느낌이 완벽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상황과 몬쵸의 반복되는 "Rocco 빨갱이"의 외침 후에 뱉어지는 TiIonorrinco! Proboscis! 틸로노린코-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난초를 바치는 호주산 새 (정확한지는 모른다-자막에 있는 것을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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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Renaissance 2006Cinema/Europe 2007. 3. 30. 12:54
2054년, 파리는 모든 행동이 감시되고 기록되는 미로와 같다. 아발론이라는 거대 기업이 건강과 젊음에 관한 모든 현대생활측면을 장악하고 있으며 사회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어느날 일로나라는 아발론의 젊은 천재과학자가 실종을 당하며 전설로 불리는 강력반 반장 카라스가 그녀를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일로나를 찾으면서 밝혀지는 아발론과 그 지도부에 관한 진실들. 그것은 영생에 관한 비밀이었으며 40여년에 걸친 은폐와 추적 기저에 깔려 있는 생체실험과 그 피해자, 진실을 안 젊은 과학자의 욕심. 영생은 삶의 의미 상실이라는 등. 아발론과 영생의 비밀에 관한 추적과 그에 따른 이야기들이다. 적어놓고 보니 꽤 괜찮은 소재이고 흥미 또한 있지만 영화의 진행 및 스토리 구성은 많이 딸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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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0 Brassed off 1996Cinema/Europe 2007. 3. 26. 00:38
Michael Herman Ewan McGregor 1984년 부터 영국에서는 탄광폐쇄로 인하여 25만이상의 실직자가 발생을 했다. 요크셔 지방의 그림리 탄광은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이 물결을 피해갈 수는 없다. 전통깊은 브라스밴드인 그림리 탄광밴드는 탄광의 폐쇄여부에 따라 그 존속이 결정되어질 것이다. 단지 밴드의 단장인 대니만이 음악이 가장 중요하며 그것이 전부라고 주장을 한다. 그러나 살아간다는 것은 음악만으로 되지를 않는다. 탄광의 대부분 광부들은 이미 많은 빚을 지고 있으며 폐쇄에 따른 퇴직금만으로는 실직이상의 의미가 없다. 이미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는 것을 그들도 안다. 하지만 일방적인 압력에 대해서 그들은 저항할 방법도 없다. 우여곡절 끝에 앨버트 홀에서의 밴드경연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