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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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마일 MOONLIGHT MILE ムーンライトマイル 2007TV 2007. 12. 5. 12:49
오오타카타 야스오가 연재중인 동명의 원작 SF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국내정식판으로는 6권인가 8권까지를 본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일본판으로는 현재 15권까지 발매되었다고 한다. 이 만화가를 기억하는 것은 검도를 닦는 형사 "일평"이라는 만화를 즐겁게 보았기 때문인데, 문라이트 마일 역시 완전히 다른 분위기임에도 우주를 소재로 꿈과 이면의 음모를 다루는 전개에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다. 물론 원작만화를 다 보지는 못했으며 애니 역시 1기만을 접하고 메모삼아 포스팅... ムーンライトマイル 감독 스즈키 이쿠 원작 오오타가키 야스오 Season S1 Lift Off : 12편 S2 Touch Down: 14편 Moonlight Mile은 고로와 로스트맨이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후 달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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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북스 [TV] Black Books 2000~2004TV 2007. 12. 3. 12:53
반사회적이며, 불친절하고, 엄청난 골초, 알콜 중독에 비아냥대기나 하는 서점 주인이 있다면? 그리고 두명의 비일상적인 인물까지. 블랙서점을 운영하는 버나드와 오랜 친구 프랜, 얼떨결에 서점에 고용된 매니. 세사람이 펼치는 비일상의 일상에 숨어 있는 지독한 빈정거림을 함께 즐길수 있는 영국식 시트콤이다. 보통 시트콤이라고 하면 상황에 따른 유쾌한 웃음을 연상하게 마련이지만 결코 친근할 수 없는 괴짜들이 뱉어내는 무대포의 빈정거림과 가능할까 싶은 상황의 독특한 전개. 제목 그대로 블랙시트콤이란게 있다면 이런 것이지 않을까 싶다. 처음 보게 되면 이게 뭐가 웃기고 재미있을까 싶지만 한편 두편 보다 보면 주인공들과 함께 빈정거리면서 킬킬거리는 나를 볼수 있다고나 할까? Blakc Books Creator D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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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게임 Liar Game (TV) 2007TV 2007. 11. 17. 13:20
꽤 유명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후지TV의 토요11시 드라마. 머리를 좀 써가면서 봐야하는 NDSL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는 헛소문에 끌려서 보게 된 작품이다. 데스노트에서 미사 역으로 나왔다는 토다 에리카가 순진걸을 연기한다는 데, 드라마를 보면서도 데스노트에서의 기억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아직은 어떤 매력도 느껴지지 않는 상태. 남자 주인공인 아키야마역의 마츠다 슌타가 오히려 어색하지 않을까라는 예상과 달리 역에 아주 잘 어울린다. ライアーゲーム, Raiā Gēmu 장르 TV 연속극, 스릴러 Cast Toda Erika 칸자키 나오, Matsuda Shota 아키야마 신이치 원작만화를 보지 못했기에 일단 드라마 초반만을 보고 느끼게 되는 것은 이거 사기교습 드라마였던건가?라는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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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몽 色視夢 2007TV 2007. 11. 10. 14:22
채널 CGV 자체제작의 드라마로 한때 이슈가 된적이 있어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이슈가 작품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출연배우 중 한명인 서영의 가슴에 있음을 확인했다고나 할까. 솔직히 영화라고 못 부를 것까지는 없지만 한국실정에 약간 독특한 컨셉의 성인여성 탐정물 TV 드라마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미녀삼총사의 설정을 차용한 에로코믹사회고발로맨스를 추구하려고 한듯 하지민 만들면서 그런건 진작에 포기했음을 알 수 있다. 색시몽 Director 정 초신 Cast 김지우(권동은) 강은비(강한나) 서영(오선정) 1편을 보고 일단 채널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또 그를 통해서 다양한 수익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만은 분명히 환영할 일이지만, 작품의 컨셉자체가 애매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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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후? Samantha Who? 2007TV 2007. 11. 8. 23:52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잊어버린 여자, 부모, 애인, 친구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 샘의 정체성 찾기를 다루는 시트콤. 샘은 서른살 먹은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뺑소니 사고로 심각한 기억상실을 겪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워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문제는 샘이 꽤 많은 문제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낭비벽, 바람기, 거만함에 인간관계에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이것을 어떻게 수습하면서 샘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는가를 코믹하고 즐겁게 표현하느냐 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과제인듯하다. Samantha Who? Creator Cecelia Ahern Don Todd Cast Christina Applegate 샘 Kevin Dunn 하워드 Jenn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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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갈릴레오 4화를 어쩌다가 보고...TV 2007. 11. 7. 23:31
갈릴레오 3편까지를 보고는 더 이상 볼 생각은 없었는데 다른 사람이 보길래 따라서 보게 되었다. 이전에 올린 글처럼 특이한 소재, 뻔한 전개로 일관하고 있긴 하지만 카토리 신고라는 또 다른 유명게스트의 등장과 더불어 초음파를 이용한 암살무기, 그로 인한 괴사에 의문을 가지고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여전히 아쉬운 건 수사물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뻔하다는 것이다. 내용은 늘 그렇듯이 기본적인 전개. 범행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데, 수영장에서 미모의 여성이 살해당하고 정확한 원인을 알수없어 교수에게 도움을 청하는... 그리고 이번에는 천재끼리의 대결구도를 집어넣지만 너무나 뻔한 결과는 정의의 승리라고나 할까 하지만 네번째 에피소드인 괴사에서는 극의 중심인물인 두 주인공의 확실한 캐릭터가 구축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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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갈릴레오 Galileo ガリレオ 2007TV 2007. 11. 5. 17:26
꽤 재미있다는 말에 혹해서 보게된 일본 미스테리 수사물. 언뜻 미드 Numbers를 떠올리게 하긴 했지만 천재 교수라는 설정외에는 그리 유사하지 않다. 천재물리학자와 열혈 여형사라는 설정과 지금까지 방영한 에피소드들에서 다룬 인체발화, 유체이탈, 폴터가이스트라는 현상의 과학적 해명을 통한 전개가 충분히 흥미롭간 하지만 극의 전개가 너무 단조롭고 인물들의 개성 또한 밋밋하기 그지 없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라는 내게 낯선 배우는 천재물리학자이자 괴짜인 캐릭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역 자체가 가졌을 매력을 전혀 살리고 있지 못한 느낌. 드라마를 보면서 이건 딱 기무라 타쿠야 역이란 느낌이 들었으며 남주에 대해 느낀 것은 밋밋함일 뿐이었다. 시바사키 코우는 딱 어울리는 역할이긴 하지만 이 배우 항상 같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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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즈 Criminal Minds TV series 2005TV 2007. 11. 2. 10:04
미국수사물을 그리 즐겨 보는 편은 아닌데(이유는 수사물이라는 특성상 잔인한 장면과 부검장면이 많이 등장하고 세상에 너무 나쁜놈들만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 같아서),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면 보는 드라마들이 있다. CSI 시리즈, Cold Case, Without a Trace 등과 NCIS, Criminal Minds, Life 등은 챙겨서 본다라고 할 수 있다. 전자들이 정통수사물에 좀 더 가깝다면 후자는 조금은 퓨전수사물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 중에 지금 언급할 Criminal Minds는 정통수사물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다루는 범죄의 특성은 내가 싫어하는 이유로 말한, 심각한 범죄만을 상대로 하는 특수부서를 소재로 하고 있어 내가 왜 이걸 챙겨서 보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쨋던 시즌 3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