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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사물을 그리 즐겨 보는 편은 아닌데(이유는 수사물이라는 특성상 잔인한 장면과 부검장면이 많이 등장하고 세상에 너무 나쁜놈들만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 같아서),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면 보는 드라마들이 있다. CSI 시리즈, Cold Case, Without a Trace 등과 NCIS, Criminal Minds, Life 등은 챙겨서 본다라고 할 수 있다. 전자들이 정통수사물에 좀 더 가깝다면 후자는 조금은 퓨전수사물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 중에 지금 언급할 Criminal Minds는 정통수사물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다루는 범죄의 특성은 내가 싫어하는 이유로 말한, 심각한 범죄만을 상대로 하는 특수부서를 소재로 하고 있어 내가 왜 이걸 챙겨서 보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쨋던 시즌 3에 들어오면서 뭔가 핀트가 안 맞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Criminal Minds는 극을 이끌어가는 양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기디언과 하치너 중 한명이 기어코 사라지고 말았다. 기디언이 그리 눈에 뜨이고 정이 가는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왠지 섭섭한 느낌. 그러나 시즌 3에 들어 계속 기디언의 탈퇴를 암시해 온 이유도 있지만 비중 자체가 내게는 그리 크지 않게 인식되어 있어서 인지 별로 아쉽지는 않다. 아마 하치너가 잘렸어도 같을런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NCIS의 깁스가 없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것과는 다른듯.
Criminal Minds(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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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
Jeff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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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
Joe Mantegna: 데이빗 로시
Paget Brewster: 에밀리 프렌티스
Matthew Gray Gubler: 닥터 리드
Shemar Moore: 데렉 모건
A. J. Cook: JJ
Kirsten Vangsness: 가르시아
Thomas Gibson: 애런 하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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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inal Minds는 2005년 9월에 시작한 CBS의 범죄수사드라마이다. 극의 소재는 버지니아 콴티코에 있는 FBI의 BAU(Behavior Analysis Unit)의 프로파일러 팀이 맡게되는 범죄를 다루고 있다. Criminal Minds는 기존의 범죄 수사물과 차별성을 가지는데 범죄 그 자체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범죄자의 행위와 범죄자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극의 두 축을 이루는 기디언과 하치너는 각각 Mandy Patinkin과 Thomas Gibson이 맡았는데, 2007년 시즌 3에 들어서 Mandy Patinkin이 드라마에서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Joe Mantegna가 그 대체역으로 과거 은퇴했었던 BAU요원이 복귀하는 식으로 등장한다.
wikipedia
그런데 기디언이 완전히 사라지고 때 맞춰 BAU에 자원하는 건 좀 웃기다. 기디언의 대체인물을 상부에서 데려오는 것도 아니고 자원형식으로 데려 온데다, 그 이유도 과거의 어떤 사건의 추적에 있는 것 같은 전 BAU요원을 말이다. 게다가 하치의 상관이었던 같은데.. 우리나라 마인드라 그런지 몰라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은데... 뭐 넘어가자... 아직은 이 사람이 기디언이 두시즌동안 구축해온 이미지와 역할을 금방 커버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기디언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되는구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기도 하다. 물론 나같은 어중이떠중이 팬이야 그렇게 느낄 것이고 이 드라마의 팬들은 또 다르게 느낄것이라 생각된다.
극중 인물들에 대해서도 정보를 찾아볼까 했지만 순간 난 이 드라마의 캐릭터들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상기하고는 그만 둬 버렸다....꽤 잘나가는 드라마의 주인공 중 한명이 그만두고 이후 어떻게 될것인가가 드라마의 내용보다 더 흥미로와 지고 있다. 짧은 생각으로는 이전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