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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시몽 色視夢 2007
    TV 2007. 11. 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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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CGV 자체제작의 드라마로 한때 이슈가 된적이 있어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이슈가 작품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출연배우 중 한명인 서영의 가슴에 있음을 확인했다고나 할까. 솔직히 영화라고 못 부를 것까지는 없지만 한국실정에 약간 독특한 컨셉의 성인여성 탐정물 TV 드라마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미녀삼총사의 설정을 차용한 에로코믹사회고발로맨스를 추구하려고 한듯 하지민 만들면서 그런건 진작에 포기했음을 알 수 있다.

    색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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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 정 초신
    Cast 김지우(권동은)
    강은비(강한나)
    서영(오선정)
    1편을 보고
    일단 채널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또 그를 통해서 다양한 수익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만은 분명히 환영할 일이지만, 작품의 컨셉자체가 애매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문제이다.
    두번째 편에서는 확실히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눈에 익어서인지 조금은 나아보이고 여저 성추행범을 등장시키면서 남자들의 성에 대한 일방적 시각을 어느정도 희석시키고자 하는 의도도 보인다.
    마지막 편까지 보고나서 글을 더하는데 내가 이걸 왜 적고 있나 싶어졌다
    성범죄를 다루던 꽤 참신했던 느낌은 온데 간데 없이 허접한 연애담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우연과 막무가내로 전개되는 사건 해결, 마지막 사기범의 정체를 보여주면서 웃기는 유치함으로 으로 마감한 때문이다. 시도는 좋았지만 너무 허술한 느낌이다. 역시 캐릭터 구축의 실패와 허접한 스토리라인은 참신함만으로 버틸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HBO나 Showtimes의 Rome,The Tudors를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이왕 만드는 것, 제대로 보여주는게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큰 TV Series이다. 뭐 이외에도 각 케이블 채널에서 하나의 주제 아래 연작 시리즈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양한 작품들의 시도가 좋은 작품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다른 작품을 보지 않고서 이 작품만으로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흥미위주가 아닌 채널만의 특색을 가지는 제작환경이 가능하기를 또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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