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카타 야스오가 연재중인 동명의 원작 SF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국내정식판으로는 6권인가 8권까지를 본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일본판으로는 현재 15권까지 발매되었다고 한다. 이 만화가를 기억하는 것은 검도를 닦는 형사 "일평"이라는 만화를 즐겁게 보았기 때문인데, 문라이트 마일 역시 완전히 다른 분위기임에도 우주를 소재로 꿈과 이면의 음모를 다루는 전개에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다. 물론 원작만화를 다 보지는 못했으며 애니 역시 1기만을 접하고 메모삼아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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ムーンライトマイ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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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스즈키 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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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오오타가키 야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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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
S1 Lift Off : 12편
S2 Touch Down: 1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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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 Mile은 고로와 로스트맨이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후 달에 가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우주를 향한 인간의 진출 속에 얽혀 있는 어떤 음모와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인류의 대체에너지로 달에 있는 헬륨3를 이용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과 군사적 이용을 우선시하는 강대국들간의 경쟁이 물밑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내가 본 부분까지에서 음모에 관한 부분은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결국 고로와 로스트맨이 대립하는 진행으로 가지 않을까 짐작하게는 한다.
우주를 가고 싶다라는 열망은, 날고 싶다는 인간 꿈의 확장일 것이며 지금으로서는 최종목표에 가까울 수도 있는 가능성에의 도전일 것이다. 산을 오르고 하늘을 날고 우주에 도전하는 인간의 모습. 우주전쟁이나 은하계의 존망을 건 싸움에 휩쓸리는 SF가 아니라 지금 금방이라도 진행가능한 이야기라 믿고 싶을 정도의 현실적 SF 이야기를 통하여 인간의 꿈과 또 다른 어떤 면을 드러내고 있는 꽤 볼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을 아는 사람들은 원작에 비해서 퀄리티가 떨어진다고들 하지만, 원작을 겉핥기로 대충 읽은 입장에서 보자면 나름대로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망가에서 느껴지는 조금은 긴 호흡과 디테일한 면을 애니에서 완벽히 구현 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부분인 월면에서의 로봇전투와 이면을 베이스에 미리 깔아두고 시작함으로써 호기심을 유발하고 극의 흐름을 따라갈 수 밖에 없게 하는 진행은 마음에 든다.
다만 작화에 있어서 질이 좀 들쭉날쭉하다는 것이 아쉬울뿐. 지금 현재 애니 2기도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고 한다. 책의 어디 내용까지가 영상화되었는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 또 그 현실성과 개연성에 관계없이 만화와 애니에서 다루는 근미래의 우주 SF를 접하는 것은 아주 즐거운 경험이라 여겨진다. 건설전문가인 고로와 미군의 파일롯인 로스트맨의 달을 향한 도전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런지 흥미롭다.
Opening Title
Ending Title
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