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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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가는 연인들 The Rules of Attraction 2002Cinema/U.S.A 2007. 12. 12. 13:11
The Rules of Attraction은 Bret Easton Ellis의 동명소설을 Roger Avary가 영화한 작품이다. 환경과 가치관의 차이라고 여겨지는데, 이 영화에서 묘사되어지는 것들을 잘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 비틀리고 꼬인듯한 영화를 뭐라고 말해야 할런지. 착각과 망상 그리고 무절제, 하여간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없다는... The Rules of Attraction Director Roger Avary Cast James Van Der Beek: Sean Shannyn Sossamon: Lauren Ian Somerhalder: Paul Jessica Biel: Lara Kate Bosworth: Kelly Past Perfect. Present Tense. Future U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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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못된 사랑을 보다 그만 두고, Bad love 2007TV 2007. 12. 11. 19:33
내가 왜 한국드라마에 흥미를 잃었는지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재벌2세, 불륜, 얽히고 설킨 애정관계, 비정상적인 캐릭터들, 우연으로 점철되는 전개. 못된 사랑이라는 드라마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환상의 커플을 보고는 우리드라마도 한 번 볼까나 라는 생각에 선택한 첫번째 드라마는 올 해 보다 때려치운 두번째 한국드라마가 될 것 같다. 어째 배우들이 캐릭터가 문제인지 연기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가식적일 수 있다니. 한국에는 재벌이 천지라서 나오는 드라마마다 전부 재벌이며 게다가 전부 불륜, 삼각관계는 기본으로 비도덕적이기까지 하다. 식상한 캐릭터, 허술한 스토리, 허접한 연기... 전형적인 한국드라마의 패턴을 따르고 있다. 그래도 괜찮은 부분 하나를 꼽자면 이요원의 연기 정도. 첫편에서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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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대문 藍色大門 Blue Gate Crossing 2002Cinema/China 2007. 12. 11. 11:25
사춘기의 사랑, 첫사랑, 풋사랑, 우정, 미래. 이제는 시간이나 꽤 흘러 추억으로 기억되어지는 아련한 감정들이지만, 떠올리자면 가슴은 늘 두근거려진다. 이제는 지난일이라 꽤나 담담히 떠올릴 수는 있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세상의 전부였던 나를 채워주던 것들. 그 유치함과 미숙함에 얼굴이 달아오를때도 있지만 그 가슴 설레였던 기억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지 않을까? 藍色大門 Director 이 치엔 易智言 Cast 계륜미 몽크루 진백림 장시호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 그 친구를 도우려다 오히려 이해할 수 없느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상황은 누명과 오해, 우정이냐? 친구냐? 라는 갈림길. 거기에 정체성의 문제가 끼어들고, 첫사랑과 사춘기의 설레임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듯... 평이한 사춘기의 사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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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보이스 Dummy 2002Cinema/U.S.A 2007. 12. 10. 20:25
인형술사, 복화술사를 소재로 한 영화는 공포물로만 기억을 하고 있는데, Dummy라는 이 영화는 로맨틱코미디의 전형을 따르면서도 꽤나 인상적인 작품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는다면 역시나 주연배우들의 색다른 모습과 연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애드리안 브로디, 밀라 요보비치, 베라 파미가의 연기는 각각 의외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아주 안정적인데다 그 역할을 충실히 표현해내고 있다. Dummy Director Greg Pritikin Cast Adrien Brody ... Steven Milla Jovovich ... Fangora Illeana Douglas ... Heidi Vera Farmiga ... Lorena 애드리안 브로디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영화에서의 소심한 복화술사의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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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맨 Inside Man 2006Cinema/U.S.A 2007. 12. 10. 17:03
Inside Man Director Spike Lee Cast Denzel Washington 키스 Clive Owen 달튼러셀 Jodie Foster 매들린화이트 덴젤워싱턴, 조디포스터, 클라이브 오웬 거기에 스파이크 리라면 당연한 기대를 허술하고 지루한 억지 전개로 싹쓸이 당한 허탈한 기분을 가질 수 밖에 없다. 2차대전의 전범이 당시 쌓은 부로 선행을 쌓으며 떵떵거리고 사는 것, 그에 관련된 과거의 보석하나와 보험증서에 얽혀서 드러나는 진실, 돈과 권력이면 모든 것을 무마할 수 있는 현실. 그러한 것을 베이스로 전개되는 완전범죄. 영화는 약간 지루하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것은 사실이지만, 캐스트와 감독의 이름 값에 비한다면 거의 재난 수준의 영화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 출연진들이 나온 작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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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經過 The Passage 2004Cinema/China 2007. 12. 9. 18:18
Director 청 웬탕 Cast 桂論鎂계륜미: 아징 戴立忍: 동헝 와닿지 않는 모호함과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난독증을 토로하게 한다. 영화를 보면서도 한식첩이 뭔지? 왜 이들이 집착하는 듯한 그리움과 공허함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행위가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그 청순함에 눈길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던 계륜미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은 영화 일단 이 뭔지를 알아보면,한식첩은 중국 북송시대의 시인 소동파가 유배를 가서 지었다는 서예작품이다. 난독증이 생기는 이유가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세명의 등장인물은 한식첩으로 연결되어지고 있으며 각각의 사정으로 그것은 의미있는 가치를 가진다. 아징에게는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얽힌 그리움 어린 옛날이야기로,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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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원 The Brave One 2007Cinema/U.S.A 2007. 12. 9. 12:43
닐 조단의 The Brave One은 여러가지 사회적이슈를 건드리면서 수퍼히로 영화들에 대한 일종의 안티테제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법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악인을 처벌하는 정의의 용자물, 이를테면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등의 ~맨 시리즈가 액션과 볼거리에 치중한 오락물의 성격으로 관객을 유혹한다면, 브레이브 원(브레이브 맨이라고 부르는 것이 가능할런지도)은 SF, 액션, 볼거리, CG를 제거한 현실버전의 용자물이라 생각하는 것도 그리 무리는 아닐것이라 보여진다. 그러나 단순하지는 않은... The Brave One Director Neil Jordan Cast Jodie Foster: Erica Terrence Howard: Mercer 잔잔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내용을 전하는 FM 프로그램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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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룸 Boiler Room 2000Cinema/U.S.A 2007. 12. 8. 23:30
요즘 약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라 보았자만 그 이슈자체가 내 관심 밖의 문제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모른다. 법망의 허점을 이용해서 보통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는 증권브로커회사에 관한 내용이다. 스팸메일을 뿌리듯 타겟을 선정하고 그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상장회사의 주식을 팔아서 이익을 챙기는 수법으로 백만장자를 꿈꾸는 이들의 허상을 지켜 볼 수 있다. 이 내용 그대로가 가능하다면 다단계나 피라미드를 능가하는 완벽한 사기기업이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만약 가능하다면 증권회사, 주식시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다 멍청이에 총살당해야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시사적인 문제에 무지한지라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는 모르겠지 만 그러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