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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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 Piano Forest: The Perfect World of Kai 2007Cinema/Japan 2008. 1. 1. 21:41
ピアノの森(Piano no Mori) Director 코지마 마사유키 원작 Comic 잇시키 마코토 Cast 우에토 아야: 이치노세 카이 카미키 류노스케: 아마미야 슈헤이 지금도 연재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원작만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만화는 그 한계에도 불구하고 꽤 여러편의 기억할 만한 작품들이 있으며, 또 대부분 영상화되어 일정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음악을 소재로 한 여러 작품을 들어본다면 영화로는 , , , 가 떠오르고 드라마로는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가 있을 것이다. 또 아직 애니는 보지 못했지만 역시나 만화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Beck. 그외에 여러 뮤지컬 영화가 있겠지만 언뜻 떠 오르는 게 이 정도이니 적다고는 할 수 없을 듯 하다. 극장판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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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Mr. Magorium's Wonder Emporium, 2007Cinema/U.S.A 2007. 12. 30. 18:52
Mr. Magorium's Wonder Emporium Director Zach Helm Cast Zach Mills: Eric Natalie Portman: Molly Mahoney Dustin Hoffman: Edward Magorium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마고리엄 장난감 백화점의 사장 마고리엄이 243세를 맞아 종업원인 마호니에게 가게를 물려주려고 한다. 이 장난감 가게에는 커다란 비밀이 있는데 마법으로 살아 숨쉬는 곳이라는 것. 어릴적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던 마호니는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잠재력있는 이라는 딱지를 떼지 못한 채 고민중. 장난감 가게는 즐거운 곳이지만 자신이 이곳을 운영할 수 있으리라고는 믿지 못한다. 그녀를 믿어주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장난감 가게의 마술과 스스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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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好寄害死猫 Curiousty kills the Cat 2006Cinema/China 2007. 12. 30. 16:03
好寄害死猫 Director 장 이바이 Cast 후준(존), 유가령(로즈), 리아오 판(펭듀), 린 유안(모모), 송지아(샤론). 이 영화를 보면서 구로자와 아키라의 라쇼몬 Rashomon 羅生門 1950을 자연적으로 떠올리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그 작품보다 뛰어나다거나 더 깊이감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풀어가는 서사구조가 조금 더 정직하다는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라쇼몬 Rashomon 羅生門 1950에서 하나의 살인 사건이 있고 그 관련 인물 세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들만의 입장에 따른 해석과 판관이 존재한다면 이 영화에서는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으며 정부가 있고 경비원이 있다.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존재인 포토그래퍼가 있다. 차이가 있다면 사건을 다루는 관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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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2007Cinema/Korea 2007. 12. 27. 00:01
화려한 휴가 Director 김지훈 Cast 김상경(강민우) 안성기(박흥수), 이요원(박신애), 이준기(강진우). 감상을 적는 것이 굉장히 난감한 영화이다. 어쩌면 가장 추악한 범죄행위이며 또한 동시에 민주화 항쟁의 상징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함부로 감상을 늘어놓기가 아주 부담스럽다. 이 영화에 대한 단순한 느낌만을 먼저 말한다면 절반의 성과라는 느낌, 그 성과가 개인적으로 그리 성공적이라 느껴지진 않지만 일단 지금까지 다루지 못했던(않았던) 역사를 다루고 시도했다는 것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 없는. 역사와 진실 속에 감추어졌을지도 모를 비극을 이제서야 다룰 수 있다는 상징적의미를 이 영화에 부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뿐이다. 이 영화에는 치열한 의식과 성찰이 없다.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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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Happiness 2007Cinema/Korea 2007. 12. 26. 13:18
행복 Director 허 진호 Cast 황 정민: 영수 임 수정: 은희 무디어진 감성으로 발버둥치는 시한부 인생의 변주곡일 뿐. 더 이상 그에게서 감성을 기대할 수는 없는 걸까? 허진호는 8월의 크리스마스 단 한 작품으로 나에게 이와이 슌지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주었었지만 되돌아 온 것은 감성의 퇴락 그리고 절망과 비탄까지 느끼게까지 한다. 이미 "외출"에서 모든 기대를 접었었기에 이 영화를 본 이유는 황정민, 임수정이라는 배우가 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보기전엔 몰랐지만 공효진의 출연 또한 즐거움인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단지 그뿐이었다. 더 강한 자극과 설정이 감성적 수사의 배경이 될 수는 있겠지만 영화를 표현하는 것은 상상력과 감성에 있지 않을까? 이제 연인 중 하나가 시한부 인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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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SMAP 특별편 [世にも奇妙な物語 SMAPの特別編] 2001TV 2007. 12. 25. 14:35
새천년을 맞은 밤, 고해성사를 하러 온 다섯 남자의 이야기.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라는 제목은 여러번 들어봤지만 한번도 본 적은 없었다. 근래 스마프가 진행하는 쇼를 몇편 보고, 또한 그 다섯 멤버들이 펼치는 다양한 모습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우연히 보게 된 기묘하안 이야기는 더운 새로운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다. 벌써 꽤나 과거가 되어버린 방송이지만 최근의 모습과 비교해도 별로 다르지 않은 듯. 대중스타들에게 중요한 것은 개인적 역량의 꾸준한 관리와 개성에 있음을 또한 느끼게 되는 점도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배우들의 매력을 떠나서 생각해 볼만 한 여지가 많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카토리 신고 - 엑스트라 배우를 꿈꾸는 청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지정된 대사를 외는 간단한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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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령친구 เด็กหอ Dorm 2006Cinema/etc. 2007. 12. 23. 16:32
เด็กหอ, Dek hor Director Songyos Sugmakanan Cast Charlie Trairat Chintara Sukapatana 따뜻한 호러물. 태국은 옹박으로 대표되는 무에타이 액션물 그리고 독특한 공포장르에 특화되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공포물을 좋아하지 않는 점과 옹박 외에는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했기에 일부러 찾아서 볼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않았다. 우연히 보게 된 나의 유령친구는 진부한 소재일 수도 있는 학교의 귀신을 소재로 한 제대로 된 성장물이다. 귀신이란 소재로 인하여 호러물이라고 굳이 분류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별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차트리는 난데 없이 학기 중에 기숙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아버지의 강압에 의한 전학과 생소한 환경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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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북 클럽 Jane Austin Book Club 2007Cinema/U.S.A 2007. 12. 22. 13:55
The Jane Austin Book Club Director Robin Swicord Cast Maria Bello Emily Blunt Kathy Baker Amy Brenneman Maggie Grace Hugh Dancy 제인 오스틴을 영화로도 책으로도 접해 보지 않은 채 이 영화를 보는 것에 크게 무리는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왠지 조금은 미진한 느낌을 가진다. 그렇다고 제인 오스틴의 소설 여섯권을 부랴부랴 읽고 싶을 만큼의 매력을 느끼는 것도 아닌지라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들로만 이해하고 감상할 수 밖에 없을 듯. 제인오스틴은 모든 작품이 영상화되어 이름만은 낯익은 게 사실이다. 내가 세익스피어를 읽지도 않은채 그 이름만은 기억하는 것과 조금은 비슷하다고나 할까? 각각의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