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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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시즌 1 감상과 간단정보 Shark Season 1 2006~2007TV 2007. 5. 26. 10:00
미드 이번 시즌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본 몇 안되는 드라마 중 하나. 샤크를 한 시즌동안 보면서 메모했던 것들과 간단정보를 기록하는 메모로그. 샤크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법정승리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변호사가 자신이 변호한 범죄자의 살인으로 인하여 충격을 받고 시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유명 사건을 전문으로 맡는 검사가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 의외로 재미를 느낀 드라마이다. 아마도 새로운 접근 방법이랄까? 보스톤 리걸이 코믹한 접근으로 법체계를 비웃는다면 샤크는 법의 허점을 이용한 정의의 추구라고도 볼수 있으려나? 뭐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미국이라서 가능한 법정범죄정의해결드라마라고나 할까? 내가 아마 이 드라마에 지금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은 새로움일 것이다. 더하여 내용자체의 흥미는 당연한 것이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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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들 Idioterne The Idiots 1998Cinema/Europe 2007. 5. 26. 01:30
Dogma #2 Lars Von Trier 라스 폰 트리에 Dogma 95 에 의거한 두번째 작품 도그마95가 영화의 순수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안자들은 주장하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그 한계를 보여준다고나 할까? 열개의 규칙에 얽매이다 보면 오히려 영화의 창조성을 훼손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그것을 완벽히 지켜내지도 못했다. 중간중간의 인터뷰 장면은 시공간이 영화의 흐름과 일치하지 않는다. 또 삼림원 같은 곳에서의 바보짓을 하며 즐거워 하는데 그 사운드배경에는 그 연주가 나올수가 없지 않은가? 물론 그 도그마선언은 융통성이 조금은 있다고는 하지만 형식이 소재와 창의성을 먹어버린 느낌이 든다. 또 아무리 실제적인 연기를 강조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혼음씬을 그렇게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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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라이프 (三峽好人: Still Life, 2006)Cinema/China 2007. 5. 25. 20:00
지아 장 커 (Zhang Ke Jia) 담배(烟) 술(酒) 차(茶) 사탕(糖) UFO가 삼협을 한바퀴 돈다. 기하하적 모양의 건축물이 하늘로 발사되다. 경극배우가 휴대용게임을 하다. 발파되는 빌딩. 외줄타기 위의 말들은 단지 영화를 보면서 나오는 지문들 중 일부와 뜬금없는 장면을 메모한 것이다. 16년 전 도망간 아내를 찾으러 온 남자 2년간 연락이 안되는 남편을 찾으러 온 여자. 건설 중인 삼협댐. 수몰되는 집들과 이주하는 사람들. 내가 지아장커를 기억하는 것은 아마. 소무와 세계때문일 것이다. 소무는 그리 큰 감흥이 없었으며, 세계는 솔직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또 이 작품이 63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는 것은 들은 적이 있다. 흐릿한 화면에서 뱃전에 앉아 있는 중국소시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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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TV 시리즈) 감상 및 정보 Heroes(TV Series) 2006~TV 2007. 5. 24. 23:00
마지막편을 보고 짧은 감상을 적자면 Oh! my god. 산적해 있는 이야기를 이렇게 깔끔하게 Volume 1에서 정리해버리고 Volume 2로 넘겨 버리다니. 피터와 네이선이 같이 폭발하는 장면은 웬지 따뜻한 느낌을 준다. You save the cheerleader. We save the World. 퍼트렐리 형제 마지막에 넘 멋지구리하게 끝냈군. 근데 살아서 돌아올 것 같은 느낌. 사일러는 하수구로 도망가버리고, 내가 좋아하지는 않는 캐릭터지만 나름대로 굉장히 중요한 키 캐릭인 나카무라 히로는 일본 중세로 넘어가 버린다. 피터는 어떻게 살아올 것이며, 히로는 옛부터 이어져 왔을 능력자들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될건지. 렌더맨은 죽었을래나? 퍼트랠리 형제의 엄마는 어떻게 나올런지?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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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집 The Yellow House 2007TV 2007. 5. 23. 23:00
imdb 정보 http://imdb.com/title/tt1000732/ Director : Chris Durlacher John Lynch : Paul Gauguin John Simm : Vincent Van Gogh 1888년 , 남프랑스 아를에서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이 9주간 함께 머문 노란 집을 소재로 한 드라마. 그들은 함께 지내는 동안 그들의 걸작 중 40편이 넘는 작품을 그렸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시가로 15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영국 Channel 4에서 2007, 3. 22일 방영되었다 위의 짧은 정보만을 가지고 보게 된 TV Drama 아니 TV Movie, 그냥 단막극이라고 하는게 나을 듯 하다. 미술에 문외한인지라, 고갱과 고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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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프 더 야드 Stomp the Yard 2007Cinema/U.S.A 2007. 5. 23. 21:00
생소한 Stepping 이라는 춤을 소재로 한 청소년 성장드라마. Contest라는 형식, 차이가 나는 주인공 남녀, 악역의 등장. 나중에는 대결형식의 쇼다운. 그야 말로 전형적인 구조의 흑인댄스영화. 그런 전형 속에 더욱 억지 스러운 건 주인공 남녀의 부모에 얽힌 전대비사. 네가 우리나라 드라마를 아는구나. 싶더라. 거리의 춤꾼이었던 DJ가 사고로 인하여 형제를 잃고, 부모에 의해서 대학에 입학을 한다. 거기에서 끌리는 소녀 발견하고, Stepping이라는 박력 넘치는 군무에 참여. 결국은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간다는 뭐 그런 이야기이다. 마지막 자막에 나온 것 처럼. Intelligence plus character- that is the goal of true education -Dr.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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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 (むしし: Bugmaster, 蟲師, 2006)Cinema/Japan 2007. 5. 22. 21:00
오토모 카츠히로大友克洋オ 오다기리 죠オダギリジョ- 아오이 유우蒼井優, 우루시바라 유키의 원작 만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만화도 꽤 독특한 설정이 흥미 있어 1권 정도를 읽어본 기억이 난다. 애니 역시 몇 편 본 것 같다. 충사라는 사람을 병들게 하는 벌레를 퇴치하는 사람이다. 깅코는 이러한 충사의 일원 그는 어릴때 산사태로 부모를 잃고 누이라는 여충사에게 구함을 받고, 도모야메(암흑)에 한 눈을 주고 머리 색이 변해 깅코라는 벌레에게 반쯤 지배당하는 상태. 벌레에 대해서 기록하는 탄유(아오이 유우)를 치료하던 도중, 암흑에 먹혀버리고, 그 단초를 제공한 누이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 누이는 도모야메에 육신과 정신이 먹혀버려 오직 요키(깅코의 원래 이름) 만을 찾아 헤메는 도모야메가 되어 있다. 벌레를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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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맘보 (千禧蔓波: Millennium Mambo, 2001)Cinema/China 2007. 5. 20. 00:01
후 샤오시엔(侯孝賢) 10년 전, 2001년을 한 여자가 회상한다. 남자로 인하여 고등학교도 졸업치 못했다. 직업도 없는 남자와 동거했었다. 호스티스로도 일하게 되었다. 백수애인은 우리는 각자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말한다. 그녀를 의심한다. 술집에서 일본의 유바리에서 온 형제를 만난다. 일본에 가게 되면 가겠다고 약속을 한다. 백수 애인 하오와는 헤어진다. 조폭인 잭과 같이 살게 된다. 잭으로 인해 일본으로 가게 된다. 잭을 만나지 못한다. 눈이 오는 영화의 도시 유바리에 가게 된다. 이야기는 위의 것이 전부이다. 조금은 당황스러운 화면들과 음악들. (남국재견에서 이미 느껴놓고 당황은 ^^) 여자의 회상같은 독백은 영화의 전개를 대부분 말해 버린다. 앞으로의 내용에 궁금함이 생기기 어렵다. 그리고 영화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