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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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플랜 A Simple Plan 1998Cinema/U.S.A 2008. 3. 13. 23:13
A Simple Plan Director Sam Raimi Cast Bill Paxton Billy Bob Thornton Brent Briscoe Bridget Fonda Scott Smith의 동명 베스트 셀러 소설 A Simple PlanWIKIPEDIA을 영화한 것으로 작가가 각본을 직접 썼다고 하는데, 소설과 영화에서는 많은 사건과 캐릭터에 있어서 차이를 가진다고 한다. Sam Raimi가 감독을 맡았다. 출처가 의심스러운 엄청난 돈을 공짜로 줍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당연히 욕심이 생길 것이고 그 욕심을 채우려고 할 것이다. 나름대로 건전한 삶을 살아온 행크, 행크의 모자라는 백수동생. 무능력한 친구 루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지나다 우연히 추락한 소형비행기에서 440만불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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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밍 스쿨 & 볼룸 댄스 Marilyn Hotchkiss Ballroom Dancing And Charm School 2005Cinema/U.S.A 2008. 3. 13. 16:51
Marilyn Hotchkiss Ballroom Dancing And Charm School Director Randall Miller Cast Robert Carlyle, Marisa Tomei ,John Goodman 잔잔하고 지루한 영화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을 듯. 댄스에 관한 영화 치고는 몇가지 차별성을 가지긴 하지만 별 의미없어 보이는 과거장면의 남발과 현실에 관한 묘사가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아내를 잃은 제빵사 프랭크는 도로에서 죽어가는 스티브에게서 마릴린 호치키스 댄스교습소의 티켓을 받게 된다. 40년 간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 스티브의 모습에 교습소에 도착한 프랭크는 그 생소한 경험에 어쩔 줄을 모른다. 죽은 아내를 여전히 잊지 못하는 모임에서도 치유할 수 없었던 상처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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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 El Orfanato, The Orphanage 2007Cinema/Europe 2008. 3. 12. 20:44
El Orfanato Director Juan Antonio Bayona Cast Belén Rueda(라우라), Fernando Cayo(카를로스), Roger Príncep(시몬) 꽤 깔끔한 심리공포미스테리물, 길예르모 델 토로의 이름이 보이길래 선택한 작품인데 감독이 아니라 제작자란 사실에 기대치는 많이 떨어졌지만 현실과 환상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적절히 조합하여 잔인한 고어적 공포나 깜짝 쇼나 반전에 의지하지 않은 채 긴장과 스릴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어릴 적 입양된 라우라는 자신이 자랐던 고아원 건물에 장애아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가족과 함께 돌아오게 된다. 엉석이 심하긴 하지만 너무나 귀여운 아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 그러나 이 것이 비극과 공포의 시작이었으니. 시몬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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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하늘로 사라진... 遠くの空に消えた, Into the Faraway Sky 2007Cinema/Japan 2008. 3. 12. 11:40
遠くの空に消えた Tôku no sora ni kieta Director 유키사다 이사오 Cast 카미키 류노스케(류스케), 오고 스즈카(히하루) 사사노 유마(코헤이) 유키사다 이사오의 작품을 여러 편 본 걸로 기억하는데 고!라는 단 한 작품을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본 작품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머나먼 하늘로 사라진...이라는 이 작품 또한 지루하게 보았다. 누구에게나 동심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을 가지고 있으며 또 그 시절을 대부분은 흐릿하거나 또는 과장되이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이질적인 배경의 시골마을에 공항이 건설되는 계획을 반대하는 마을사람들과 건설을 강행하려는 사람들의 대립, 그 틈바구니에 껴있는 아이들. 환상과 현실이 기묘하게 이지러진 가운데 아이들은 성장을 하고 현실에서 순수한 동심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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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댄서즈! バックダンサーズ! 2006Cinema/Japan 2008. 3. 11. 17:34
バックダンサ-ズ!: Director 나카야마 코조 Cast 시마부쿠로 히로코(요시카),히라야마 아야(미우),성선임(토모에), 사에코(아이코) 음악이 좋고 춤추는 것이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 아이돌 문화와 상업주의가 만들어 내는 시스템 속에서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그것이 성공할 때는 더욱 보람이 있다고나 할까? 재일교포 3세 가수 성선임(소닌, 成膳任, ソニン)이 토모에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다큐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름을 알렸다고 하는데 처음 들어 보는 이름???. 소닌에 대한 정보가 있어 호감이 있다 할지라도 그리고 딱히 이 가수가 주연도 아닌 바에야 무슨 의미가 있겠나만은?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좋은 이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성공을 한다는 이를테면 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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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페더스 The Four Feathers 2002Cinema/Europe 2008. 3. 10. 23:04
The Four Feathers Director Shekhar Kapur Cast Heath Ledger, Kate Hudson, Wes Bentley The Four Feathers는 A.E.W. Mason의 1902년 소설에서 플롯을 따온 영화 중 가장 최근의 작품이라고 한다. 히스 레저가 죽었다는 소식에 누군지를 몰랐었다. 기사를 보고서야 브로크 백 마운틴의 주인공이었다는 것을 알았고 미쉘 윌리암스의 배우자였다는 것을 알았으니 잘 모르는 배우인 셈이다. 하지만 아까운 배우가 요절했다는 정도로 여겼었는데 이 작품을 보고는 매력적인 배우를 잃었구나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 조셉고든레빗이 그와 닮았다고도 하는데 외모상으로는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 히스 레저에 대해서 잘 모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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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형경 花花型警 Playboy Cop 2008Cinema/China 2008. 3. 10. 15:37
花花型警 Fa fa ying king Director 마초성 Cast 천쿤, 여문락, 종가흔 쳇 이걸 보고 감상을 적는 다는 것도 좀 우습긴 하지만 어쨌던 봤다는 것을 기록삼아 남겨둠. 화화공자도 아니고 화화형경, 바람둥이 형사라고 해석할 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철없고 돈만 디립다 많은 골빈 형사가 철들자 죽는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어이없는 스토리에 삼각관계, 불치병에 더하여 신파까지 골고루 거기에 돈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까지 전달하려는 우습지도 않은 영상. 왜 봤을까 후회할 수 밖에 없는 영화. 기억나는 건. 포르쉐자동차 정도랄까나? 모든 사건을 아버지가 가진 돈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건전한(?) 사고방식의 소유자 마이크, 가진건 어설픈 정의감과 물질만능 그리고 더러운 성격 밖에 없다.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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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형제 間宮兄弟, 2006Cinema/Japan 2008. 3. 9. 20:59
間宮兄弟 Director 모리타 요시미츠 Cast 사사키 쿠라노스케(아키노부), 츠카지 무가(테츠노부), 사와지리 에리카(나오미), 토키와 타카코(요리코) 마미야 형제, 에쿠니 가오리(江國 香織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영화이다. 소통의 부재, 특히 여자와의 관계라고는 가족만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두 형제의 어설픈 유혹대작전이 미수에 그치는 것을 실소하며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영화이다. 영화는 끝까지 어떤 드라마나 이벤트를 기대하게 하지만 기대로 그치고 만다. 사와지리 에리카(성격은 안 좋다고들 하지만)의 미모가 가장 인상적이라 아쉽다고 해야하나? 돈독한 형제애를 자랑하면서 그들만의 생활에 어쩔 수 없이 만족해야만 하는 마미야 형제. 수줍게 어렵게 카레파티, 유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