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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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할머니 アルゼンチンババア: Arugentin Baba, 2007Cinema/Japan 2007. 12. 1. 15:38
요시모토 바나나 원작 야쿠쇼 코지 호리타 마키 주연의 영화. 이 마을에는 아르헨티나 할머니라는 정체모를 의문의 존재가 있다. 그리고 10년 후, 와병중이던 엄마가 세상을 떠나던 날 아빠는 매일 같이 들르던 병원에도 나타나지 않은 채 행방불명이다. 어느정도 생활에 적응이 되어갈 즈음인 6개월 후, 아빠가 아르헨티나 할머니 집에 기거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찾아가지만, 아빠는 모든 것을 망각한 채, 할머니와 사랑에 빠져있다. 도대체 어떻게 흘러가는 지 알수가 없는 상황. 아빠는 여전히 현실을 망각한 채, 아르헨 할매 유리에 빠져 엄마는 아예 떠 올릴 생각 조차도 없는 듯. 이때 유리는 두 사람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남기고 더 큰 선물을 남긴다나.. Argentina Hag Director 나가오 나오키 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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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틀 선샤인 Miss Little Sunshine 2006Cinema/U.S.A 2007. 11. 29. 22:11
Miss Little Sunshine Director Jonathan Dayton Valerie Faris Cast Abigail Breslin: 올리브 Greg Kinnear: 아빠 Paul Dano: 드웨인 Alan Arkin: 할아버지 Toni Collette: 엄마 Steve Carell: 삼촌 마약중독 색골 할아버지, 자살미수 게이 외삼촌, 성공지상주의의 별볼일 없는 아빠, 그나마 정상적으로 보이는 엄마, 침묵맹세를 수행중인 오빠 그리고 미녀대회에 열심인 올리브. 전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콩가루 가족이 어쩔 수 없이 올리브의 Miss Little Sunshine 참가를 위해 고물버스로 동행하게 된다. 미스리틀선샤인이란 제목과 스티브 카렐이란 이름에서 그리 이 영화가 끌리지는 않았었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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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Thieves, Ladrones 2007Cinema/Europe 2007. 11. 21. 16:53
간단히는 엄마를 찾아 헤메는 소매치기 소년의 정체성 찾기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까? 영상과 스토리는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구성되어 있지만 막상 남은 것은 허탈과 좌절에 침몰한채 부유하는 영혼의 힘없는 아우성을 느낄 수 있을 뿐이었다. 알렉스가 다가서고자 하는 엄마와 소녀를 어떻게 이해하느냐는 것이 이 영화를 이해하는 포인트 중의 하나가 아닐까? 난해하진 않지만 그리 친절하지도 않은 방법으로 인간에 대한 어떤 시각을 보여주려고 한듯 하다. Ladrones Director Jaime Marques Cast Juan José Ballesta: 알렉스 María Ballesteros: 사라 Patrick Bauchau ... 장물아비 엄마를 찾아 도시로 온 알렉스, 텅빈 엄마의 방에 머물며 이발사로 일하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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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Evening 2007Cinema/U.S.A 2007. 11. 3. 21:46
삶을 마감하면서 떠올리게 되는 것들에 무엇이 있을지는 짐작조차 할수 없지만,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것인가 궁금해진다. 아직은 먼 날의 일이지만 생의 마지막에 떠올리는 생각들이 그 사람이 느끼는 자신의 삶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그렇다기 보다는 영화에서 내가 느끼게 되는 것들이 그 쪽에 치우치게 된다. 생을 규정하는 것은 결국 기억이며 추억으로 이루어지는 걸까. 죽음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삶을 떠올린다면 나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사랑의 추억, 가까운 사람들의 기억, 자신을 기억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거나, 스스로의 삶에 만족 또는 후회를 하게 될까? 미리 그런 것을 예정하고 대비하면서 삶을 계획적으로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 그리 만족한 삶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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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2007Cinema/Japan 2007. 10. 28. 21:16
쳇 왜 눈물이 나는거지? 2004년인가 같은 제목의 전혀 다른 내용의 일본영화를 봤었다. 그 영화는 중년여성의 삶을 다루고 있었고 꽤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 것 같지만 도저히 내 취향이 아니라 보다 말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같은 제목의 리메이크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오다기라 죠라는 이름과 약간의 사전정보로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고는 주저없이 보게 된 영화이다. 나와 엄마 그리고 때때로 아버지의 이야기라는 제목처럼 영화는 화자인 내가 지켜보는 엄마와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있다. 너무나 일상적이며 평범한 모자의 모습은 지루할 정도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모습이지만 그 담담한 일상에서의 따뜻한 사랑은 너무도 크고 아름다운 것임을 느끼게 해준다. 東京タワーオカンと僕と、時々 、オトン D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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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ing Daisies (TV series) 2007TV 2007. 10. 5. 11:42
Pushing Daisies는 죽은 사람을 건드림으로써 되살리는 미스테리한 능력을 가진 빵집주인 네드를 중심으로 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이다. 그의 능력은 몇가지 제약이 있는데 그가 살린 사람은 60초간 다시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건드리면, 즉 두번째 만지게 되면 그 대상은 영원한 죽음을 맞게 된다라는 첫번째 제약과 그가 살린 사람이 60초이상 살게되면 근처의 누군가가(특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다) 죽음을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Pushing Daisies Genre: Dramedy Creator Bryan Fuller Cast Ned : Lee Pace Charlotte "Chuck" Charles :Anna Friel Emerson Cod : Chi McBride Lily Char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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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 The Invisible, 2007Cinema/U.S.A 2007. 9. 19. 18:05
Director David S. Goyer Writer Mick Davis Christine Roum Mats Wahl (novel) Cast Justin Chatwin ... Nick Powell Margarita Levieva ... Annie Newton 투명인간 이야기인가? 궁금해서 보았는데 방황하는 청소년의 이야기였다가 사랑과 영혼(Ghost) 필이 나는 Medium 이나 Ghost Whisperer와 비슷한 영매물로 가는 가 했더니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어버린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탐구랄까나? 스웨덴의 동명소설과 영화(Remake of Osynlige, Den (2002)imdb)를 원작으로 했다고 하는데 원작을 보지 못한 관계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들리는 평가로는 원작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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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 鐵道員: ぽっぽや Poppoya 1999Cinema/Japan 2007. 8. 30. 23:58
Title 鐵道員 AKA: 철도원 Railroad Man (USA) ぽっぽや Poppoya Director 후루하타 야스오 Cast 다카쿠라 켄 高倉 健 ... 사토 오토마츠 오오타케 시노부 ... 사토 시즈에 히로스에 료코 広末涼子 ... 사토 유키코 요시오카 히데타카 ... 히데오 안도 마사노부 ... 토시유키 철도원은 예전에 보다가 말았던 작품이다.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짐작컨대 초반부의 일에만 몰두하여 아내와 딸의 죽음조차 돌보지 않는 것에 대한 반감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이제 영화를 끝까지 본 후에도 여전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할 수가 없다. 철도원이 뭐길래? 가족의 죽음조차 지켜보지 못해야 한단 말인가? 라는 의문과 영화 전체에 흐르고 있는 철도를(직업을) 위해서 자기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