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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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13 계단 13 階段 2003Cinema/Japan 2007. 6. 20. 22:00
反町隆史 Sorimachi takashi 山崎努 yamasaki tsutomu 생각외로 괜찮았던 작품. . 살인과 생명 그리고 삶에 대해서 추리스타일로 이끌어가고 있다. 먼저 위의 두명의 배우가 꽤 괜찮게 나온다. 다카시 같은 경우에는 주로 일 TV 드라마 GTO등의 선이 굵거나 약간은 과장스런 캐릭터의 마초코믹스타일의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완전히 딴판이기도 했고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었다. 야마자키는 처음 본게 GO!였었는데 극중 스가하라의 돌주먹아버지로 처음 접했고 그 이후 여러작품에서 봤지만 기억나는 건 천국과 지옥,Go, 담뽀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고 이 영화에서 담뽀뽀(민들레)를 떠올리는 장면은 그 영화를 떠올리며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영화보다는 배우에 대한 느낌을 먼저 적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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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ep.1) Jekyll 2007TV 2007. 6. 20. 20:00
writer Steven Moffat TV.com IMDB James Nesbitt as Dr Jekyll(Jackman, Hyde) Michelle Ryan as Katherine Reimer 영국 TV 드라마는 많이 접해보지를 못했고, 끝까지 본 작품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작품 "지킬"은 이제 첫편을 봤지만 확 끌린다. 자신의 다른 인격인 하이드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인 잭맨역할을 맡은 James Nesbitt이 하이드로써 역할을 할때의 변신은 놀랍다. 분명히 같은 사람임을 알면서도 완전히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연기를 한다(물론 분장의 역할도 있지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Robert Louis Stevenson의 유명한 소설 "Strange Case of Dr.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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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치 Breach 2007Cinema/U.S.A 2007. 6. 17. 23:52
Billy Ray Chris Cooper Ryan Phillippe Breach in IMDB 로버트 필립 핸슨 의 정보유출은 지금까지 두개의 영화에서 다루어졌는데 2002년 William Hurt가 주연한 TV용 영화 Master Spy: The Robert Hanssen Story와 이 영화 Breach 가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긴 하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어서인지 영화자체도 별로였다고나 할까? 아니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는 아닌 듯.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성인군자의 모습에 독실한 종교인이지만, 실제로는 색골에 정보를 팔아넘기는 반역자라는 캐릭터는 꽤 괜찮은 소재이긴 하다. 또 그와 직접 부딪히는 젊은 요원이라는 점은 한센과 대조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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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오브 파워 Comedy Of Power, L'Ivresse Du Pouvoir, 2006Cinema/Europe 2007. 6. 17. 17:32
끌로드 샤브롤 이자벨 위페르, 프랑수와 벨레앙 프랑스 영화는 왠만하면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코드라고나 할까? 그런 것들이 너무 강함을 느끼는 데, 이 영화가 그것을 잘 보여준다. 네이버 영화에 있는 글을 보면 감독인 끌로드 샤브롤을 누벨바그의 살아있는 거장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난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다. 필모그래피를 보아도 내가 아는 영화는 하나도 없었다. 정치적인 색채가 강한 스릴러물이라서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스릴러는 개뿔,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다 누구나 알고 있고 당연시 되는 권력의 무능함과 방종함에 맞서 싸우는 판사(프랑스는 판사가 수사하나? 검사 아닌가?)의 모습을에서 권력과 프랑스의 사법체계에 대해 논하려고 한 것 같은데 이 영화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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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장미의 이름 1986Cinema/Europe 2007. 6. 16. 13:46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영화화 한 것으로 벌써 20년이 된 작품이다. 아주 예전에 책도 읽었고 영화도 봤었다. 둘 다 제대로 기억은 못하고 있지만 책이 주었던 만족감을 영화는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기억하고 있다. 다시 영화를 보게 되면서 느낀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대충 넘어가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전혀 어떤 추리도 고민도 없었다. 단지 영상을 따라갈 뿐이었다. 물론 내가 중세의 캐톨릭에 대해서 무지하고 역사에 문외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영화는 에코의 지적 유희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단순히 영화만 본다면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 그 당시의 사회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훌륭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그것은 영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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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시 Vacancy 2007Cinema/U.S.A 2007. 6. 13. 00:01
THIS MOVIE in IMDB 케이트 베킨세일 Kate Beckinsale 루크 윌슨 Luke Wilson 내가 공포영화나 하드고어 영화를 즐기지 않는 이유는 그 잔혹함과 끔찍한 장면을 혐오하기 때문이다. 단지 무서운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가 이해가 가지 않을 뿐더러, 나름대로 잔혹에 대한 이유를 갖다 붙이긴 하지만 어차피 그러한 것들은 변명조차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게 된 것은 언더월드 시리즈의 히로인인 Kate Beckinsale의 존재(이쁘니까)도 당연히 작용을 했고, 또 스너프 필름과 관련이 있다는 정보에 의해서이다. 스너프 필름에 관한 유명한 영화는 당연히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의 떼시스 (Tesis, 1996)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인간에 대한 불신과 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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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Sunshine 2007Cinema/U.S.A 2007. 6. 10. 01:01
Danny Boyle 태양이 죽어가고 있다. 태양을 되살리기 위한 인류의 노력. 7년전 이카루스 1호의 실패 이후 다시 떠나는 이카루스 2호. 지구와 멀어지고 사고가 생기면서 생존과 임무속의 갈등도 생긴다. 태양과 3천만여 마일이 남은 상황에서 이카루스 1호의 신호를 포착한 그들은 임무의 성공율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1호에 접촉하기로 한다. 지구의 모든 자원을 끌어모은 상황이라 더 이상의 시도조차 없음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1호에 실려 있는 폭탄을 함께 사용하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여기에서 사소한 실수가 거대한 위험으로 확산되면서 선원의 생명을 여럿 잃고 더우기 산소정원의 모든 자원도 불타버리는 사고가 생긴다. 이카루스1호와 접촉한 선원들은 1호의 함장인 핀베커의 광기에 가득찬 메시지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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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인 더 다크 Waiting In The Dark 暗いところで待ち合わせ(Kurai tokorode machiawase) , 2006Cinema/Japan 2007. 6. 9. 15:21
this movie in IMDB 영화가 조금 길어서 호흡이 길긴 하지만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 소외당하고 혼자이고 싶은 사람들이 우연히 만나서 더불어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눈을 떠가는 것에 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미치루는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고 아버지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시력을 잃은 생활에 친구 카즈에와 아버지의 도움으로 조금씩 적응해 가는 시기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게 되어 그녀는 혼자가 된다. 혼자 생활하게 된 그녀는 카즈에를 통하지 않고서는 세상에 벽을 쌓고 지내고 있다. 집 앞의 전철역에서 사고가 나던 날, 그녀의 집에 아키히로가 그녀 몰래 들어와서 생활을 하게 된다. 아키히로는 중국과 일본의 혼혈로 주위에서 경원시 되고, 자신조차도 혼자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