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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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쳐The Hitcher 2007Cinema/U.S.A 2007. 7. 19. 09:25
최악의 공포영화 중 하나인데, 아주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보면 기분을 평상시 이하로 다운시켜줄것이다. 감독: Dave Meyers John Ryder: Sean Bin Grace: Sophia Bush 1986년 The Hitcher(국내개봉명: 미드나잇히쳐)의 리메이크작. 한쌍의 연인이 길을 떠난다(떠거랄 또 둘이서 어디 가는데? 베이컨시, 휴게소, 나이트 스카이즈에 이어서 또 다시 도로위에서 벌어지는 공포). 차가 고장난 남자를 하나 태우게 된다. 그런데 이놈이 사이코 인거다. 겨우 차밖으로 몰아내었는데 이 멍청해야만 할 커플은 영화의 진행을 위해 어줍잖은 참견을 하게 되고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사람들을 도우려다 오히려 살인범으로 몰리고, 이 악마같은 넘은 끝까지 자신들을 추적한다.. .. 사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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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 绑架 Kidnap 2007Cinema/China 2007. 7. 18. 16:25
aka 连环局, Bong ga, Chain Game. Link Bong ga in IMDB 连环局 in THMZ 하반장: Rena Liu, 刘若英 임효영: Karena Lam, Kar Yan Lam, 林嘉欣 임효영(Karena)은 3년전 납치사건으로 동생을 잃고 남편까지 중병에 걸려 있다. 그 사건으로 책임감을 느낀 형사 지숙은 부부를 자주 찾으면서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임효영은 남편의 치료를 위해 거액이 필요하게 되자 치밀한 유괴를 계획하게 된다. 임효영, 지숙, 하완진(Rena Liu) 세 사람이 펼쳐지는 머리싸움(?)과 상황의 변화는 그런대로 볼만하다. 납치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이 같은 범죄를 계획하고 잘 못된 유괴로 인한 상황의 변화들은 흥미롭긴 하지만 억지스럽다. 마지막의 반전이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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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브룩스 Mr. Brooks 2007Cinema/U.S.A 2007. 7. 17. 23:29
Link IMDB Rotten Tomatoes에서의 평가는? Wikipedia 깜짝 놀라다가 말았다. 감독: Bruce A. Evans Earl Brooks: Kevin Costner Tracy Atwood: Demi Moore Mr. Smith: Dane Cook Marshall: William Hurt Emma Brooks: Marg Helgenberger(CSI: LV의 캐서린) Jane Brooks: Danielle Panabaker(SharkKLoG의 줄리) Sheila: Reiko Aylesworth(24의 미쉘) The Hunger Has Returned To Mr. Brooks' Brain. It Never Really Left, 영화는 위의 지문으로 시작한다. 얼 브룩스는 성공한 사업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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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선데이 Beautiful Sunday 2007Cinema/Korea 2007. 7. 16. 20:53
그럴듯한 반전을 공감치 못하게 하는 전개가 아쉬울 뿐. 이걸 언급한다는 자체가 스포일러이긴 한데. 영화에서 엉성한 줄거리 빼고 나면 배우들 연기밖에 없다. 그러나 스토리를 잘 따라갈 수 있다면 잘만들어진 스릴러라고 느껴질 수도. 단 문제는 두개의 이야기에 집중이 안되는데다 두 캐릭터에 정주기가 힘이 든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감독: 진광교 강형사: 박용우 민우: 남궁민 수연: 민지혜 왜 스토커 강간범하고 비리경찰이 처음과 마지막에 티격태격하는 지를 몰랐다. 이렇게 느낀 것은 영화를 보면서 내가 졸았다는 것이 한 원인이기도 하고 전개가 와닿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아니면 내가 멍청하던가, 반전에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이 있는데 그것을 알고는 에이 CB이라는 소리가 절로. 화면은 꽤 볼만 했지만 스토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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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눈 跟踪 Eye in the Sky 2007Cinema/China 2007. 7. 13. 22:48
Link 跟踪 근종 Gun Chung in IMDB Eye in the Sky in Yahoo! Singapore Movie 감독: 유내해 양가휘: 산 임달화: Dog Head Kate Tsui: 뚱녀(Bobo) 홍콩영화의 다각적인 모색이 결실을 맺어가는건가? 홍콩느와르란 장르까지 존재했던 과거의 영광이 사라진지는 오래지만, 여전히 홍콩이 가진 저력을 우습게 볼 수는 없다. 그들에겐 인지도 있는 많은 스타들과 중화권이라는 큰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몰락한 줄 알았던 홍콩영화는 무간도 이후 새로운 중흠의 기회를 맞으며 파워를 서서히 되찾고 있는 느낌이다. 무간도의 리메이커 작인 'The Departed'의 성공등에 힘입어 헐리우드에 컨텐츠와 인력을 공급하는 중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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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타운 Bordertown, 2007Cinema/etc. 2007. 7. 13. 14:42
FTA의 참혹한 진실을 보다. Link Bordertown in IMDB Bordertown(2007 film) in Wikipedia 감독: Gregory Nava 로렌: J. Lo 디아즈: Antonio Banderas FTA의 실체를 상징적으로 강력하게 비판하다. 이미 FTA가 체결된 상태에서 그 실체를 알고 막아내기에는 시간이 이미 늦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래 전 NAFTA(북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멕시코의 현실은 그런 생각을 바로 날려버릴것이다. 자유무역협정 얼마나 좋은 말인가? 그러나 그것은 있는 자들만의 Money Game일 뿐이고, 정작 그 근본취지라고 보여지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사고팔아서 이윤을 창출하는 의미 또한 그들만의 리그에서 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분명히 약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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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 Zodiac 2007Cinema/U.S.A 2007. 7. 12. 11:44
Link Zodiac in IMDB Zodiac in Wikipedia 감독: 데이빗 핀쳐 David Fincher 제이크 질렌할 Jake Gyllenhaal: Robert Graysmith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Paul Avery 안쏘니 에드워즈 Anthony Edwards: Inspector William Armstrong 마크 루팔로 Mark Ruffalo: Inspector David Toschi Robert Graysmith의 저작을 바탕으로 한 60~70년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추적보고서. 스릴러,드라마 라기보다는 오히려 다큐적인 느낌을 받았다. 사건에 대한 보고서와 그것을 추적하고 조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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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자메티 13 Tzameti, 2005Cinema/Europe 2007. 7. 11. 21:21
흑백의 화면 속에서 끈적한 공포를 수 놓는 긴박감의 향연. 감독,각본: 겔라 바블루아니 Gela Babluani Sebasien: George Babluani 게오르기 바블루아니 근래 본 프랑스 영화 중에는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 흑백으로 만들어진 스릴러란 정도가 보기 전에 가졌던 모든 사전정보였다. 아니 처음 볼때는 그런 것 조차 까먹고 있었는데, 일상적인 모습들 속에 조금씩 뭐지 하는 의문은 점증되고 이후의 전개에 대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의문에 이은 긴장과 공포, 마치 나 자신이 세바스챤이 되어 그 상황에 서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모든 것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영화에 할 이야기가 더 있나 하는 의문은 게임이 끝났다는 안도감에도 불구하고 초조함이 계속 되게끔 한다. 자신의 죽음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