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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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2007Cinema/U.S.A 2007. 6. 21. 19:00
연이어 개봉되고 있는 헐리우드 블락버스터 시리즈 중 하나. 그리고 그 중 가장 재미없을 것으로 생각했었고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CG를 제하고는 뭐라고 할 건덕지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게 된 것은 오직 제시카 알바라는 배우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 그녀가 나온 작품 들 중 흡족하게 본 것이 드물긴 하지만 예쁘고 섹시하고 꽤 오래 전 부터 선호하는 배우라 작품의 질에 상관없이 챙겨서 보려고 하는 편이다. 제시카 알바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00년 말이다. 그 때 접하게 된 미국 TV Drama "Dark Angel"에서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꽤 열렬한 팬이 되었다. 다크엔젤이 아쉬운 시리즈 중단 이후에 이런 저런 영화를 찍다(하니 등등). 'Sin City'의 춤추는 씬 하나로 인하여 폭발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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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 2007Cinema/Europe 2007. 6. 20. 19:00
WTF 이란 말이 저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영화. IMDB에도 정보가 부실한게 당연한 영화. director : Chee Keong Cheung 전에 봤던 Series 7: The contender라는 거지 같은 영화가 연상되는데 그보다 더 재미없다. 미국 리얼리티 쇼 중에 슈가레이(전설적 세계복싱 챔피언)와 실베스터 스탤론이 만들었던 "The Contnder"IMDB 라는 쇼와 비슷한 진행방식에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종격투기를 빗댄듯한 스트리트 파이팅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일단의 무리가 파이터를 모아서 우승자에게 50만파운드를 약속하며 대전을 벌이게 한다. 이 개싸움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직업과 개인사에 인종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그들 중 한 명을 골라 돈을 걸고 싸움을 시킨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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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카 Nafaka 2006Cinema/Europe 2007. 6. 6. 23:11
Jasmin Durakovc Krovni talas 라는 보스니아 제목도 있다. 뜻은 글쎄. ^^ 보스니아 내전이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표현하겠다. 그 전화의 과정과 이후를 살아가는 보스니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야겠다. 정치적인 의미나 이념등의 갈등을 논하기 보다는, 그 전쟁의 와중에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희극적으로 아니 낙천적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따뜻하게 쳐다보고 있다. 미국국적의 자넷(아랍말로 천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댄다)이 보스니아에서 붉은 눈이라고 불리우는 보스니아의 병사를 만나 사랑을 하고, 전쟁 속에 생존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녀가 나중에 들려주는 식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따라서 실제로 사람들이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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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Chaos 2006Cinema/U.S.A 2007. 6. 1. 08:30
꽤 알려진 이름의 배역진들에 비해, 영화는 영.... 그냥 액션이나 봤으면 했는데, 어설픈 카오스이론(나비효과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이야기에, 영화후반부의 그 친절한 설명들이라니. 어느날 은행에서 대규모 인질극이 발생하지만 해결에는 실패, 범인들은 도망간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무것도 훔져가지 않은 것이다. 계속되는 범인과 경찰의 추적과 도망. 그런데 결국 경찰내부의 부패로 가닥이 잡혀가게 되며, 그들의 진짜 목적은 은행강도가 아니라, 해킹을 통해 돈을 빼가는 것이었다. 하나하나 용의자들을 제거하고, 주인공까지 죽여버린다. 남은 경찰은 그들을 쫓으면서 사소하지만 이상한 점들을 계속 발견하게 된다. 결국 진짜 범인은? 뭐 뻔 한 거 아닌가? 반전같지 않은 반전에, 그리 훌륭하지 않은 스토리, 긴장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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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군단 The Last Legion 2007Cinema/Europe 2007. 5. 31. 15:32
이 허접함은 표현할 길이없다. 뭐가 300을 아래로 볼 수 있는 재미와 스케일이란 말인지 원?(어디선가의 댓글에서 그러더라) 내용이야 다 허구라 치더라도, 저 꼬맹이 시저에 정체불명의 인물들에 마법사까지? 절대의 무구인 x스x칼x리X 검을 차지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해서 오호 반지의 제왕 삘인가 하긴했는데 영화는 제대로 망쳐주고 있다. 이 영화에 대한 욕을 더 보고 싶으시면 아래 more를 살짝 클릭. ^^ 이 어설픈 전투씬은 뭐냐? 마법사가 파이어볼 몇방 쏘면 네가 반지의 제왕이냐. 간달프는 지옥의 군주하고 싸웠단 말이다. 흉내를 내지 말던가 내려면 제대로 하던가. 그런데 가면 쓴 노친네하고 싸우는 1:1대결에 나무하나 태운 구덩이가 지옥의 불길이냐. ㅜㅜ 허접한 반지의 제와 패러디도 아니고 정말.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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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더 벤젼스 Highlander: The Seach for Vengeance 2007Cinema/U.S.A 2007. 5. 31. 00:30
카와지리 요시아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수병위인풍첩을 처음 보면서 '와아' 애니에서 이런 박진감 있는 액션씬이 가능하다는 것에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뱀파이어 헌터 D라는 작품도 본 것은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이 감독은 애니메이션 내에서 움직임과 역동성을 캐릭터에게 부여한다는 느낌은 여전하다. 비록 그동안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였기에 이 작품에서의 액션씬이 그리 뛰어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겟지만 여전히 훌륭하다는 느낌은 가진다. 그런 카와지리가 하이랜더라는 설정(크리스토퍼 람베르의 하이랜더로 유명하다. 허접한 시리즈로도 계속되었고 TV 시리즈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으로 장편애니를 만들었다. 일단 스토리 자체는 너무 허접하면서도 일방적이다. 마크스 옥타비우스가 주인공인 콜린의 숙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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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2007Cinema/U.S.A 2007. 5. 29. 20:00
캐러비안 해적 시리즈의 의 마지막 편(아마도- -)? 이미 본 사람들의 평이나 웹에 있는 평들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지라 그런가보다하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다. 평들은 지루할 정도로 긴 상영시간, 복잡한 이야기의 전개에 허술한 마무리 등등 꽤나 많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그리 불만스럽지 않고 오히려 충분히 만족했다는 것이다. 스파이더맨3의 허접한 구성에 비하면 이정도는 그냥 약간 느슨한 정도다. 상영시간은 꽤 길긴 하지만, 이것 저것 풀어놓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고 즐겁게 들었다. 나도 몇가지 불만거리 또는 아쉬운 점은 당연히 있다. 샤오팽(주윤발)이 가진 초반의 그럴듯한 포스가 착각에 의한 바보짓에 따라 허무한 퇴장을 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아쉬움(그래도 주윤발은 훌륭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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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Soo 2007Cinema/Korea 2007. 5. 27. 19:00
최양일 괜히 봤다 싶은 영화. 캐릭터 구축 실패, 허접한 연기. 허술한 스토리 라인. 액션씬 자체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듯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과장일 뿐이었다. 지진희, 강성연의 연기는 쀍 문성근은 패스. 그냥 언급하고 싶지 않다. (연기는 괜찮았어도 캐릭터가 너무 후졌다) 희안한 킬러역의 오만석은 힘 좀 빼는게 나았다. 눈 튀어 나오겟더라. 그나마 제일 나았던 사람은 형사역을 맡은 이기영 정도. 최양일도 이런 허접한 스토리, 캐릭터, 연기 앞에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나 보다. 뭐 광고대로 피가 낭자하긴 하더라. 공감하고 싶지 않은 유혈의 잔혹극은 단지 공해일뿐이다. 원작이 한국만화 '키드갱' 신영우의 '더블캐스팅'이라고 한다. 왜 하필 신영우의 작품을 골랐나 하는 생각도 든다. 키드갱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