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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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발보아 Rocky Balboa, 2006Cinema/U.S.A 2007. 5. 11. 18:41
Sylvester Stallone Milo Ventimiglia 록키시리즈의 여섯번째이자 아마도 마지막 작품일듯 (? 그거야 알수가 있나 ^^) 자신의 이름보다는 영화의 극중이름으로 대변되는 배우중 대표적인 사람이 아마도 스탤론일듯 '람보' '록키' 스탤론은 이 두 작품으로 성공을 했으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록키와 람보로써 존재하는 배우인듯 하다. 미국을 상징하는 록키와 람보 어메리칸 드림과 미국제일주의를 각각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두 작품의 주인공으로써 그는 배우라기 보다는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써만 존재해왔다. 그런 그가 이제 그것을 벗어던지려고 한다. 그것이 '록키 발보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스스로를 되찾은 것은 그를 성공시킨 '록키'의 마무리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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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일 放逐방축 Exiled 2006Cinema/China 2007. 5. 11. 01:16
두기봉 홍콩영화계에선 인지도가 있는 감독이라곤 하지만 잘은 모르는 감독, 유위강 맥조휘하고 동급이라곤 하는데 이 작품을 봐서는 글쎄. 단적으로 표현한다면 어설픈 저수지의 개새끼들 정도. 무간도라던지, 상성, 문도 같은 몇몇 작품들이 벗어던진 과거 홍콩후카시느와르의 재림을 내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설픈 스토리와 더불어 캐릭터의 구축 실패는 겉멋만 잔뜩 들어버린 넋두리 일뿐 아닌가? 그렇다고 어떤 비주얼적인 면도 뛰어나지 않고, 스토리던 액션이던 메시지던 뭐라도 하나 정도는 보여주어야 하는게 영화의 미덕이 아닐까? 약간의 기대. 역시나란 실망을 맛 볼수 있을 것이다. 전주 영화제 개막인지? 폐막인지 해서 기대를 한 건 사실이긴 하지만,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 크레이지 스톤 보다 더 못한 느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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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3 Spiderman 3 2007Cinema/U.S.A 2007. 5. 10. 14:35
다른 사람들의 평은 대체로 안 좋았긴 했지만 그래도 1.2를 만족스레 보았기에 기대를 했다. 그러나 타인의 말이 비교적 맞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어 아쉽기만 한 스파이더 맨 3 엑스맨도 그렇고 결국 3편에서 다 무너져 버리는군. 그래도 캐러비안이 남았다. ^^ 전작의 폭발적 성공과 꽤 훌륭했던 작품 자체의 질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의 고려와 흥행에 따른 부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유들로 인해서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무리한 구성과 밸런스의 무너짐이 두드러졌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린고블린 주니어와의 대결은 이미 예고된 바가 있으니 좀 더 강한 악역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샌드맨(황사맨이라고 부르고 싶더라)의 억지설정과 베놈의 등장 및 대결은 오히려 수퍼히로물의 대리만족 차원을 넘어서 지겨워진 느낌. 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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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Renaissance 2006Cinema/Europe 2007. 3. 30. 12:54
2054년, 파리는 모든 행동이 감시되고 기록되는 미로와 같다. 아발론이라는 거대 기업이 건강과 젊음에 관한 모든 현대생활측면을 장악하고 있으며 사회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어느날 일로나라는 아발론의 젊은 천재과학자가 실종을 당하며 전설로 불리는 강력반 반장 카라스가 그녀를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일로나를 찾으면서 밝혀지는 아발론과 그 지도부에 관한 진실들. 그것은 영생에 관한 비밀이었으며 40여년에 걸친 은폐와 추적 기저에 깔려 있는 생체실험과 그 피해자, 진실을 안 젊은 과학자의 욕심. 영생은 삶의 의미 상실이라는 등. 아발론과 영생의 비밀에 관한 추적과 그에 따른 이야기들이다. 적어놓고 보니 꽤 괜찮은 소재이고 흥미 또한 있지만 영화의 진행 및 스토리 구성은 많이 딸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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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the movie 2007Cinema/U.S.A 2007. 3. 21. 14:59
BC 480년 Battle of Thermopylae 의 실화를 근거로 한 Frank Miller 의 Graphic novel "300"을 원작으로 한 Zack Snyder 의 영화이다. 프랭크 밀러의 작품을 대충 훑어보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래픽만으로 느낀것 보다는 영화의 임팩트가 더 괜찮았다는 느낌이다. 원작의 느낌을Digital backlot 기법을 통하여 제대로 아니 오히려 더욱 박진감있게 창출해내었다. 플롯이나 기타의 자세한 배경설명등은 웹에 널려 있다. 따라서 굳이 이러저러한 말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단지 이건 말도 안되는 영웅만들기이다라는 표현까지 할 것은 없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상업적인 영화이니 말이다. 이 영화를 통하여 무언가 표현하려는 것이 아니고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