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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트리스테 Alatriste 2006
    Cinema/Europe 2007. 11. 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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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했던 스페인이 서서히 저물어가는 17세기를 살아가는 한 병사의 일대기라는 점에서 알라트리스테는 HBO의 티비 시리즈 로마 를 떠올리게끔 한다. 격동의 역사와 전쟁속에서 부대낄 수 밖에 없었던 카피탄(대위)이라는 별명의 디에고 알라트리스테가 겪고 느끼는 당시 스페인의 현실과 사랑 그리고 삶을 다루고 있다. 반지의 제왕에서 단지 멋져 보이기만 했던 비고 모텐센이 최근의 작품들(폭력의 역사,이스턴 프라미시스 )에선 카리스마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우기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전투, 격투 그리고 대규모 전쟁 장면들은 정말 실감이 난다. 스펙타클한 물량공세와 CG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전투는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싶은 리얼리티를 만끽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스펙타클한 맛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Alatriste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Agustín Díaz Yanes
    Cast Viggo Mortensen: 디에고
    Elena Anaya: 앙헬리카
    Unax Ugalde: 이니고
       Alatriste는 Arturo Pérez-Reverte의 알라트리스테 대위의 모험(Las aventuras del Capitán Alatriste)이라는 연작소설의 주인공인 알라트리스테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스페인어로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영화들 중 당시까지 가장 비싼(€24 million – US$30 million)영화라고 한다. 플란더스 전투에서 마지막 전투간의 시간동안 살아남은 디에고 자체가 비현실적인 캐터라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극 진행을 하고 있다. 단순한 디에고 개인의 전기적 영화가 아니라 그가 개입하고 어쩔 수 없이 끌려 가는 스페인 몰락기를 실감있게 다루면서 소수 인간들의 추악한 욕망속에 희생당하는 현실을 결코 잊지 않는다.

       디에고는 플란더스 전투에서 임무 도중 절친한 동료를 잃고 그의 아들 이나고를 보살피게 된다. 마드리드로 돌아와 청부업자 비슷한 일을 하면서 위정자들의 추악함을 목격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보고 들은 것을 잊어바리는 것 뿐이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점점 스페인의 몰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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