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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XY 시즌1 감상 및 간단 정보 KYLE XY Season 1 2006TV 2007. 6. 12. 21:21
'24' 'Alias' 'Dark Angel' 'Prison Break' 'Heroes' 급의 대박드라마는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를 가지고 있어 작년에 꽤 흥미를 가지고 본 작품, 아래 more는 작년에 초반부를 보면서 메모했던 것들. 흥미로운 시작 ,배꼽이 없는 소년의 등장 두뇌의 대부분을 사용하며 (아인슈타인이 9프로를 사용했다고 한다. 보통은 6프로)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년. 한 가정에의 정착. 어떻게 전개 되어질 것인가? 궁금하다. 2006-06-30 23:23:47 2편을 보고 계속 따라다니는 것 같은 트럭의 남자는? 발견된 곳의 해골은 무언가? 2006-07-05 22:11:01 해골과 특정 마크와 카일과의 관계는? 서서히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카일? 가족드라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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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벅 Junebug 2005Cinema/U.S.A 2007. 6. 11. 12:31
this movie in IMDB 독특한 제목에 보게 되었는데, 예전에 보다가 만 영화였었다. 왜 보다 말았을까 궁금해서 끝까지 봤다. 조니역의 벤멕켄지(미드 The O.C. 주인공)와 아버지 역을 한 배우가 낯이 익었다. 영화의 내용은 소소하다. 자신이 운영하던 화랑의 경매에서 만난 조지와 결혼 한 메들린은 어떤 화가와 계약하기 위해서 노스캐롤라이나로 가게 된다. 그 곳은 조지의 고향이기도 했기에 둘은 함께 처음으로 시댁으로 가게 된다. 시댁식구들과 만나게 된 메들린은 그들의 독특한 개성에 당황해 하면서 융화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쉽지가 않다.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시동생 '조니', 활달하지만 남편의 무관심에 상처받고 있으며 출산이 가까운 동서 '애슐리', 강한 개성을 가진 어머니 '페그' 그리고 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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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Bridge to Terabithia 2007Cinema/U.S.A 2007. 6. 6. 15:36
디즈니가 만든 어린이 영화. 이 말로 다 설명이 될 것 같다. 왕따 제스와 전학생 레슬리의 상상의 세계. 테라비시아를 말한다. 어릴때 누구나 상상하는 자신만의 공간, 아지트. 거기서는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될 듯하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어린이만의 공간. 그렇게 잘 흘러가던 영화는 갑작스런 레슬리의 익사로 인하여, 현실과 그리고 상실에 대한 아픔을 보여준다. 이 부분은 디즈니 스럽지 않은 의아한 부분. 하지만 새로운 테라비시아를 동생에게 열어주는 제스. 그렇게 성장하는 거다. 어릴때 하던 소꿉놀이의 확대판이라고나 할까? 상상하라, 꿈꾸라, 그리고 전하라인가? 어른들이 보기엔 약간은 지루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애들은 좋아할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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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의 맛 (秋刀魚の味: An Autumn Afternoon, 1962)Cinema/Japan 2007. 5. 16. 22:11
小津安次郞 그를 거장이라고 왜 부르는 지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나는 그의 영화적 예술성이라던지, 영화사적 의미에 있어서는 문외한이며, 단지 일본의 3대 거장 중 한 명이라는 사실만을 안다. 게다가 불과 몇편의 작품을 봤을 뿐이다. 오즈는 일상을 다룬다. 가족을 다루고, 부부를 다루며 그는 평범함을 비범하게 인식하고 또한 그것을 아름답게 승화시킨다. 꽁치의 맛이라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제목의 이 영화는 그의 유작이라고 한다. 줄거리라고 말할 것도 별로 없다. 낙천적인 노년의 신사가 딸을 시집보내는 이야기이다. 진짜다 단지 그것이 전부이다. (솔직히 내가 본 몇 작품도 마찬가지이다) 내러티브에 집착하고 메시지에 집착하는 보통의 성향을 가진 내게 있어 그는 분명 지루한 감독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짧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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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 麥秋Bakushû / Early Summer (1951)Cinema/Japan 2007. 5. 16. 22:11
2006-08-05 가족의 흥망성사? 탄생. 반복 뭐 그런거다. 단란한 가족 3대, 장녀의 결혼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지다. 1951년 영화. 오즈 야스지로小津安次郞. 아마 내가 기억하기론 오즈의 영화는 이게 두번째겠지만. 처음이나 마찬가지. 동경이야기는 기억이 잘 안 남. 오즈는 "이 영화에서 스토리 자체보다는 윤회라던가 무상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했다고 한다. 행복해 보이는 한 가족의 해체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친구와 어제 페미니즘 이야기를 한 기억 때문인지. 이 영화에서 여자주인공의 행동은 왠지 그런쪽으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모든 이야기의 중심은 노리코이다. 그녀의 결혼이 이야기를 끌어가고 가족의 모든 관심사이다. 그녀는 일종의 파격적 선택을 하게 되고 가족은 어쩔 수 없이 수동적으로 따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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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 Ashita no Kioku 明日の記憶: Memories Of Tomorrow, 2006)Cinema/Japan 2007. 5. 16. 22:00
와타나베 켄 渡邊謙 히구치 카나코 라스트 사무라이와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의 와타나베 켄 주연 .광고회사의 영업부장인 사에키 마사유키는 곧 결혼할 딸 리에와 아내 에미코(히쿠치 카나코)와 함께 행복하고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그는 뭔가를 잘 잊어버리고 머리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한다. 그의 건망증은 조금씩 커지면서 생활에도 지장이 오게 된다. 병원을 찾은 사에키 부부는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부부는 조금씩 미래를 준비하면서 딸의 결혼을 마무리 짓고 지나간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부부는 충돌도 하고, 오랜만에 가지는 둘만의 시간에 행복해 하기도 한다. 모든 것을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스스로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마사유키는 알츠하이머 전문 요양원을 찾아서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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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가족의 탄생 2006Cinema/Korea 2007. 3. 16. 11:52
즐거운 스토리, 공감가는 상황들. 재미있는 구성. 보기 좋은 화면. 그리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본 올해의 한국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든다. 군더더기 없는 편집과 퍼즐을 맞춰나가는 듯 즐거운 스토리의 유기적 연결. 각각의 사랑이야기를, 그 비밀스러운 속사정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엄태웅의 힘빠진 연기와 고두심의 능청스러운 연기.(상황설정이 너무 즐거웠다) 공효진과 류승환은 실제상황을 재현하듯 재미있게 훌륭하게 사실적으로 서로의 설정된 관계를 보여준다. 그리고 봉태규와 채연역의 배우는 무난하게 배역을 소화해냈다. 그 설정이나 이야기 자체가 너무나 몰입성이 강하기에. 중심이 되는 세개의 사랑 이야기, 아니 여섯개 이상의 사랑이야기가 난무한다. 말로만 표현하면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