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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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의 아이들 The Children of Huang Shi 2008Cinema/etc. 2008. 4. 19. 19:38
The Children of Huang Shi 黄石的孩子 Director Roger Spottiswoode Cast Jonathan Rhys Meyers Radha Mitchell 주 윤발 양자경 1937년 일본의 침략에 신음하고 있는 중국에 도착한 영국 기자 George Hogg이 일본의 대학살극을 겪고 살아남은 후 육십여명의 전쟁고아들을 만나 그들을 구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완성하고 죽음을 맟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남경대학살의 와중에 공산주의 저항세력인 첸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 혹은 아름다운 간호사인 리를 만나면서 육십여명의 고아들을 만나게 된다. 전쟁에 참혹함에 찌들어가는 어린 영혼들의 상처는 메말라있던 조지의 영혼에 어떤 사명감을 부여한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가 되어 전쟁을 피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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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종과 나비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2007Cinema/U.S.A 2008. 2. 15. 19:30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Director Julian Schnabel Cast Mathieu Amalric Emmanuelle Seigner Marie-Josée Croze Max Von Sydow 지루한 전개와 이해하기 싫은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내 입장에서 아주 싫어하는 전형적인 프랑스 영화와 일치한다고나 할까? 그러나 이 영화에는 주목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요소들이 나를 흥미롭게 했으며 아주 인상적으로 감상할 수 밖에 없게 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프랑스의 저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감독은 미국인이며 제작 또한 미국이 맡고 있어서 완전한 프랑스 영화로 볼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요소들을 꼽아 본다면,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들라면 소통과 관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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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에이지 Elizabeth: The Golden Age 2007Cinema/Europe 2008. 1. 29. 00:33
Elizabeth: The Golden Age Director Shekhar Kapur Cast Cate Blanchett, Clive Owen, Geoffrey Rush 시대극을 본다는 것은 항상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것도 잘 모르는데 와 닿지도 않는 외국의 역사를 다룬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이 내게는 힘겨운 것임을 다시금 깨달을 뿐이다. 물론 시대극이라고 해도 어떤 의미나 주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에 기대어 볼 수도 있겠지만, Elizabeth The Golden Age와 같은 일종의 전기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을 때에는 사전지식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 영화는 1998년 영화인 Elizabeth WIKI의 속편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케이트 블랑세가 타이틀 롤을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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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운디드 니에 묻어주오 Bury My Heart At Wounded Knee (TV) 2007Cinema/U.S.A 2007. 11. 26. 00:03
Bury My Heart at Wounded Knee는 Dee Brown의 동명저작에 기초한 HBO의 TV영화로 개인적 느낌으로는 꽤 공정한 시각으로 미국백인들의 인디언 수탈을 다루는 것 처럼 보인다. 지금의 미국이란 나라가 세계유일의 초강대국이란 점에서 그들의 일천한 역사와 추악한 과거를 우리는 늘 망각하고 있는데(그러지 않는가? 역사는 강자의 입장에서 흐른다고들. 미국은 원주인인 인디안에게서 그들의 땅을 빼았고, 죽이고, 감금하고, 수탈하고, 착취한 것은 분명한 사실인가 보다.) 어차피 약자와 패배자의 역사는 망각과 소실을 동반하지만 아직은 국가로서의 짧기만 한 역사는 모든 것을 가려주지 않는다. 다만 망각되어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한 면에서 약간은 의외이기도 한 일종의 반성의 기록으로 느낄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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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혁명가 - 체 게바라 El Che 1997Cinema/Europe 2007. 11. 4. 23:31
체 게바라를 기억하는 것은, 무지몽매에 기인한 몰이해를 동반하는 악세사리 또는 티셔 츠의 문양정도에 불과했으며,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라는 영화를 보기 전까지 아르헨티나 출신의 의사였다는 것도 몰랐었다. 그 영화를 보기 전까지, 단순히 이 카리스마 있어보이 는 수염투성이의 베레모에 별 하나를 단 인물은 내게 티셔츠의 그림 이상은 아니었다. 남 미의 자유와 혁명의 상징적인 인물, 쿠바 혁명을 성공시킨 주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에야 예전 내 휴대전화의 장식물이었던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가졌지만 선후천적 게으름 으로 인하여 잊어버리고 있다 접하게 된 그의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그가 어떤 삶을 살다 갔는지를 조금은 알게 되었다. 자유와 평등을 위한 세계를 위한 올곧은 삶에 관한 경의를 일단 표할 수 밖에는 없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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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멘델 - 슈테판 츠바이크 Buchmendel - Stefan Zweig 1929Book 2007. 10. 29. 14:29
요즘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지경이라, 짧은 단편 부터 읽으며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단편을 고르게 된 것은 장편이 가지는 긴 호흡을 따라갈 자신이 없기도 하고 읽다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제목부터 왠지 내 의도와 비슷한 책벌레 멘델을 보고는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용은 어제 본 영화 "도쿄 타워“와 비슷하게도 느껴지는 나라는 화자가 잊어버렸던 과거의 인물을 우연히 떠올리고 그 사람을 추억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그동안의 망각의 세월동인 상실한 가치를 깨닫는 다는 것이다. 책벌레라는 제목저럼 책이라는 것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온전히 책에 관해서, 독서에 관해서 전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 세계 대전의 추악함을 배경으로 하여, 소통하지 못하는 인간들의 일방적인 관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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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히아 The Borgia 2006Cinema/Europe 2007. 10. 24. 11:56
권력의 향기에 중독된 한 가문의 영락성쇠, 아니 한때의 영광과 멸망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14C 보르히아가의 추악함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느낄수 있었던 것은 추악함과 그 덧없음 뿐이었고 왜들 그러고 살았는지에 의한 의아함이었다. 당연히 권력이란 것을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을 뿐인데다 서구 중세의 카톨릭이나 역사에 관한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바에야 이 이상의 이해는 무리일런지도. 그러나 종교의 권력화, 독재의 폐단, 도덕의 상실은 인간의 이기심에 기반한 추악함의 단편이라는 것은 알 수 있게 한다. 보르히아가는 한때의 영광 속에 존재하던 달콤함을 위해 모든 가능 했었던 행복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누구도 행복하지 않으면서 권력과 이기심의 충족만을 쫓았을 뿐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뭘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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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늑대 - 땅 끝 바다가 다하는 곳까지 (蒼き狼: The Blue Wolf: To The Ends Of The Earth And Sea, 2007)Cinema/Japan 2007. 8. 13. 16:08
AKA: The Blue Wolf: To the Ends of the Earth and Sea Link Aoki Ôkami: chi hate umi tsukiru made (2007) IMDB 감독: 사와이 신이치로 테무진(징기스칸)-소리마치 타카시反町隆史 쿠란- 고아라Ara 징기스칸Genghis KahnЧингис Хаанwiki 광활한 초원의 정복자이며 가장 광대한 영토의 지배자로 알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침략자에 불과할 수도 있다(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하여튼 영화나 드라마등의 소재로서는 완벽한 인물 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일단 이 영화를 내가 재미있게 본 것에는 그 서사구조나 작품성에 기인하지 않는다. 단지 지평선을 한번도 접해보지도 못해 광활한 초원의 넓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