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My Blueberry Nights 2007Cinema/Europe 2008. 2. 19. 17:01
My Blueberry Nights Director 왕가위 Cast Norah Jones Jude Law Rachel Weisz Natalie Portman David Strathairn 지난 달 왕가위의 신작인 My Blueberry Nights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찾아 보면서 그의 작품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 또한 대부분 비례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왕가위의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당연히 몇 가지 차이점을 가지면서 그의 작품임을 짐작하게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정작 어디에서도 그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향수라고 할까? 애틋한 사모의 정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아련하지만 풍성한 사랑과 그리움을 느낄 수가 없었다. 단지 표류하고 방황하는 가운데 억지로 퍼즐을 맞추어 나..
-
전격Z작전 키트의 부활? Knight Rider 2008 TV PilotTV 2008. 2. 19. 13:01
Knight Rider (TV) Creator Glen A. Larson Cast Justin Bruening Deanna Russo Bruce Davison Sydney Tamiia Poitier Val Kilmer David Hasselhoff 80년대 인기를 끌었었던 전격Z작전의 KITT가 업그레이드 되어 부활했다. 아마도 새로운 TV 시리즈의 시작으로 연결될 것으로 여겨지는데 솔직히 드라마에 대한 흥미보다는 키트가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가 더욱 궁금했었고 거의 무적으로 변모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NBC에서 2008년 2월 17일 방송되었다. 포드의 Shelby GT500KR Mustang을 차체로 해서, 그 동안의 기술발전에 따라 향상된 인공지능, 550마력의 태양열 하이브리드 엔진, 적외선 제논..
-
잘 나가는 그녀에게 왜 애인이 없을까? Gray Matters 2006Cinema/U.S.A 2008. 2. 7. 22:24
Gray Matters Director Sue Kramer Cast Heather Graham(Gray), Tom Cavanagh(Sam), Bridget Moynahan(Charlie)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긴 한데, 어째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게이를 다루고 있기 때문일까? 남들이 보기에 너무도 다정해서 연인으로 착각하는 그래이와 샘 남매. 평생을 함께 해 온 두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존재는 지금까지 필요치 않았다. 그러나 샘이 찰리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면서 그래이는 심한 상실감과 외로움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 여자들만의 밤을 보내던 그레이는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그래이는 지금까지 인식하지 못했던 스스로의 성정체성을 깨달으면서 당황하고 혼란..
-
럭키 유 Lucky You 2007Cinema/U.S.A 2007. 9. 11. 19:54
Director Curtis Hanson Cast Eric Bana ... Huck Cheever Drew Barrymore ... Billie Offer Robert Duvall ... L. C. Cheever 텍사스 홀덤(Texas hold 'em)wikipedia이라는 미국에서 가장 성행하는 포커게임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정에 관해서 이야기 한다고나 할까? 이를테면 미국판 타짜들의 이야기이지만 훨씬 잔잔하다. 지루했다는 말이다. L.C.는 전직 대학교수였지만 오래 전 아내의 물건을 훔쳐서 포커판에 뛰어든 2차례의 세계포커 챔피언. 헉은 L.C의 아들로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그 역시 포커판에서 전문도박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헉이 어릴때 포커를 가르쳐 준 것외에는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이..
-
센터 오브 더 월드The Center of The World 2001Cinema/U.S.A 2007. 8. 26. 22:16
감독: Wayne Wang 각본: Wayne Wang, Miranda July, Paul Auster Peter Sarsgaard ... Richard Longman Molly Parker ... Florence 웨인 왕 Wayne Wang + 폴 오스터 Paul Auster = 스모크 Smoke. 내가 기억하고 있는 스모크의 공식이다. 스모크는 꽤 오래 전에 보았음에도 매일 가게 앞의 풍경을 찍어가는 잔잔하면서 강렬한 이미지로 내게 각인이 되어 있는 영화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스모크 이외의 웨인왕 작품은 잘 기억하지를 못한다. 폴 오스터 또한 저명한 저술가라는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인 스모크의 각본가로 기억하고 있을 따름이다 따라서 세상의 중심이라는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의 전부는 스모크 때문이며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