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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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블루 Perfect Blue 1998Cinema/Japan 2008. 1. 22. 08:57
Perfect Blue Director 콘 사토시 Cast 이와오 준코(미마), 마츠모토 리카(루미), 츠지 신파치(타도코로), 콘 사토시 , 파프리카, 동경대부, 천년여우를 접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지금. 그동안 보지 못했던 Perfect Blue를 보게 되었다. 제목에서 느꼈던 것은 그의 다른 작품들과 꽤나 다를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역시 콘 사토시를 느낄 수 밖에 없는 작품임을 알게 되었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과 환상의 공존과 혼재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인간심리의 일면들을 드러내면서 극을 구성하는 탁월한 재주가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퍼펙트 블루를 보고서 느낀 것은 역시나 실망스럽지 않다는 것이었다. 아이돌 그룹 참의 멤버로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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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 극장판 The Adventure of Super Monkey 2007Cinema/Japan 2007. 12. 27. 21:41
劇場版 西遊記 Director 사와다 켄사쿠 Cast 카토리 신고, 후카츠 에리 일단 일본에서 꽤 인기 있었던 드라마의 출연진을 그대로 구성한 극장판이라길래 또 카토리 신고의 손오공 모습이 궁금해서 보긴 했는데 이건 대상연령이 전혀 맞지 않아서인지 너무나 유치찬란하다고나 할까? 우리나라 개그맨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드는 코믹영화와 거의 흡사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재미있었던 부분은 가짜 삼장법사 일행중 사오정으로 카메오 등장하는 쿠사나기를 스쳐지나가듯 보았다는 정도.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거의 졸아서 뭐라 감상을 적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애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웃기는 것이 손오공 하면 왜 삼장법사가 아니라 부루마와 베지타가 떠오르게 되는 것일까? 하긴 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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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에 호기심을 느껴 환상의 커플을 보고TV 2007. 12. 8. 09:06
호감을 가지고 보게 되면 자잘한 잘못과 같은 단점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좋은 점만을 보게 되고 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환상의 커플 2006 연출 김 상호 각본 홍은주, 홍미란 원작 Overboard (1987)IMDb 출연 한예슬 나상실 오지호 장철수 우리나라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는 편이다. 천편일률적인 사랑타령에 삼각관계, 불륜, 시한부 인생, 불치병 천국인 내용에 식상함을 느끼고 눈길이 가지 않았었다. 뭐 전혀 안 봤다는 것은 아니고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삼순이, 미안하다 사랑한다, 부활등은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을 갖고 있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우리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빼 놓을 수는 없다. 그리고 사극은 그 분량을 따라갈 자신도 없고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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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몽 色視夢 2007TV 2007. 11. 10. 14:22
채널 CGV 자체제작의 드라마로 한때 이슈가 된적이 있어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이슈가 작품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출연배우 중 한명인 서영의 가슴에 있음을 확인했다고나 할까. 솔직히 영화라고 못 부를 것까지는 없지만 한국실정에 약간 독특한 컨셉의 성인여성 탐정물 TV 드라마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미녀삼총사의 설정을 차용한 에로코믹사회고발로맨스를 추구하려고 한듯 하지민 만들면서 그런건 진작에 포기했음을 알 수 있다. 색시몽 Director 정 초신 Cast 김지우(권동은) 강은비(강한나) 서영(오선정) 1편을 보고 일단 채널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또 그를 통해서 다양한 수익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만은 분명히 환영할 일이지만, 작품의 컨셉자체가 애매하게 느껴진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