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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신져 - 죽은 자들의 경고 The Messengers, 2007
    Cinema/U.S.A 2007. 11. 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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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사이드 팽과 대니 팽 형제가 헐리우드에 가서 만든 공포영화. 원래 공포영화를 선호하지 않는데다 이 형제들의 감독 작품을 그리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없어서 인지는 몰라도 영화는 밋밋하고 가족사랑의 회복을 목표로 달려나가는 그저그런 공포물에 불과하다. 외국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흉조로 인식하고 있는 까마귀의 기이한 행동이 선의에 의한 것이라느 반전 아닌 반전, 거기에 별볼일 없는 악당의 정체와 집안의 귀신들.

      자신들의 복수를 위해서 남아 있던 귀신들과 그들을 죽인 범인의 제2라운드 대결인가? 아귀가 맞지 않는 삐걱거림과 헛도는 톱니바퀴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형제들이 헐리우드에서 초빙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외국에서 감독을 수혈해야만 하는 헐리우드의 전략이 우습기도 무섭기도 하다.

      이 정도라면 한국 감독들이 훨씬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어쨋던 이 영화는 아주 보통의 공포물이며 고어하지도 무섭지도 않은 미국판 전설의 고향 교훈 버전에 가깝다. 가족간에 대화를 통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라. 믿고 살자라는 평범한 진리를 까마귀와 귀신 그리고 미치광이 바보 살인마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The Messeng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Fang Brothers
    Cast Kristen Stewart ... 제스
    Dylan McDermott ... 로이
    Penelope Ann Miller ... 데니스
    John Corbett ... 버웰
      옥사이드 팽의 작품을 얼마 전에 하나 봤음을 기억해냈다. 곽부성 주연의 C+ 탐정 C+侦探을 겨우 기억해낼 수 있었는데 차라리 그 작품이 훨씬 볼만 하다. 그리고 솔직히 The Eye는 오래 전에 보긴 했지만 단 하나의 이미지 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영화는 과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었던 North Dakota의 해바라기 농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농장으로 시카고에서 솔로몬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된다. 시카고에서 모든 것을 잃고 해바라기 농사에 희망을 걸고 있는 솔로몬 가족은 시카고에서 딸 제스의 사고로 인하여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이다.

      제스는 이 낡은 집에서 유령을 보지만 그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 유령과의 싸움은 시작되지만 어이없게도 까마귀와 버렐의 적우 관계가 바뀌는 반전을 통하여 모든 것은 해피엔딩... 공포영화에서는 살아남으면 해피엔딩이 아닌가.

      제스 역의 Kristen Stewart 꺄악거리는 거 보는 재미로 끝까지 볼 수 있었던 영화.

      정보를 검색하면서 알게 된 이 영화의 홍보 방식은 꽤 특이한 방식을 취헀는 데, 언젠가 스폰지라는 오락 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 특정 주파수의 소리는 청소년만이 들을 수 있으며 성인들은 들을 수 없다는---특정 음역의 링톤을 이용, 영화 속의 내용과 관련된 광고 캠페인을 했다고 한다.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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