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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워낙 선풍적인 인기를 끈 디즈니의 TV영화라길래 일편을 보았고 올해의 이편도 보게 되었지만 내가 왜 뮤지컬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지를 깨달았을 뿐이다.
작년인가 보았던 일편은 그래도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부분이라도 있었다고 기억하지만, 2편은 그냥 애들 춤추고 노래부르는 거 보는게 전부이다. OST도 각각 몇 백만장 씩 팔렸다고 들었는데, 취향에 맞지 않아서인지 썩 끌리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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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Musica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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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 |
Kenny Ort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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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
Zac Efron
Vanessa Hudgens
Ashley Tisdale
Lucas Grabeel
Corbin Bleu
Monique Col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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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인가 여주인공인 바네사의 누드셀카가 유출되면서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었는데, 영화 속에서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소득의 전부라는 느낌. 하지만 같은 연령층의 팬들이나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필 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여지껏 본 뮤지컬 형식의 영화 중 마음에 들었던 것은 그리스, 드림걸스 그리고 원스를 들 수 있는데 뮤지컬 영화들은 역시 내용도 있어야 하겠지만 노래가 마음에 들어야 하는 것인지도...
어쨌던 일편도 그리 흡족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편은 그보다 훨씬 못 하다. 취향 차이를 떠나서 영화만으로도 너무 단순한 춤과 노래 디즈니스러움으로 도배되어진 전형적 디즈니 영화라 여겨진다.
Trailer
High School Musical 2Music Video - You Are The Music in Me
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