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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봉이 연출하는 로맨틱 코미디. 이 영화에서 두기봉을 떠올릴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다. 뻔한 내용에다 전혀 새로울 것도 없지만 꽤 유쾌하게 시가을 때울 수 있다.
孤男寡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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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
두기봉,위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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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
유덕화 Andy Lau: 앤디
정수문 Sammi Cheng: 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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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와 킨키의 뻔한 사랑이야기에 과장되어진 주변인물들과 상황이 주는 상징적인 부분이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 두기봉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여기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든 것이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모든 것을 정리하는 마지막에 보여주는 역전의 한방은 커다란 계약에 목매달고 있는 인간들의 어떤 욕망 이 아니라 난 네가 필요하다는 말 한 마디를 쑥스럽게 내뱉는 용기임을 너무나 뻔한 결말 속에 뻔하게 처리하고 있지만 공감이 가고 즐거워 진다
당연히 두기봉이라 후하게 여기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단은 독특한 덜렁이 여주인공의 매력과 유덕화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영화인 것은 분명하다.
- IT기업의 영업팀장인 앤디와 부하직원 킨키가 엮어가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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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남자한테 배신당하고 동료들의 일 떠넘기기 그리고 집안에서 자신을 옥죄는 거머리 같은 가족까지 킨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건을 마구 사대는 것과 미친듯이 청소하는 것 뿐.
- 앤디는 바람둥이에 일중독증에 걸려 있는 이혼남. 잘생기고 친절하고 능력까지 인정받지만 뭔가 허전한...
이 두사람이 우연히 엮이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과정을 옛연인의 등장, 재벌의 등장, 엄청나게 빠른 입소문 등등의 매개를 거쳐 서로가 필요한 것을 깨닫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사회의 허상을 꼬집는 부분이 있지만 과도하게 거기에 함몰되지도 않는다. 로맨틱 코미디로서의 전형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새롭지는 않지만 꽤나 보는 것이 즐거운 영화 처음에는 영 별로였던 여주인공이 점점 예쁘게 느껴지는 영화는 재미있을 수 밖에 없지 않은가?
Clip-from Movi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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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본 두기봉의 다른 영화들
- 2007/11/05 - [Cinema/China] - 트라이앵글 (鐵三角철삼각) The Iron Triangle 2007
2007/09/15 - [Cinema/China] - 두기봉의 익사일을 다시 봤지만..
2007/08/23 - [Cinema/China] - 흑사회2 黑社會以和爲貴 Election 2, 2006
2007/08/21 - [Cinema/China] - 대사건 大事件 Breaking News 2004
2007/08/15 - [Cinema/China] - 흑사회 黑社會 Election 2005
2007/08/14 - [Cinema/China] - 더 히어로 真心英雄 : A Hero Never Dies, 1998
2007/08/06 - [Cinema/China] - PTU, 기동부대 機動部隊 2003
2007/05/11 - [Cinema/China] - 익사일 放逐방축 Exiled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