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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사일 放逐방축 Exiled 2006
    Cinema/China 2007. 5. 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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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기봉

    홍콩영화계에선 인지도가 있는 감독이라곤 하지만
    잘은 모르는 감독, 유위강 맥조휘하고 동급이라곤
    하는데 이 작품을 봐서는 글쎄.

    단적으로 표현한다면 어설픈 저수지의 개새끼들 정도.
    무간도라던지, 상성, 문도 같은 몇몇 작품들이
    벗어던진 과거 홍콩후카시느와르의 재림을 내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설픈 스토리와 더불어
    캐릭터의 구축 실패는
    겉멋만 잔뜩 들어버린 넋두리 일뿐 아닌가?

    그렇다고 어떤 비주얼적인 면도 뛰어나지 않고,
    스토리던 액션이던 메시지던
    뭐라도 하나 정도는 보여주어야 하는게
    영화의 미덕이 아닐까?
    약간의 기대. 역시나란 실망을 맛 볼수 있을 것이다.

    전주 영화제 개막인지? 폐막인지 해서 기대를 한 건
    사실이긴 하지만,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 크레이지 스톤
    보다 더 못한 느낌이 든다.

    아니라구?
    그럼 내가 이 영화의 장르를 선호하지 않고,
    내러티브 지상주의이며
    주제파악에 혈안이 되어 있는
    바보쯤일런지도.^^

    솔직히 말하면 뭐가 좋은지를 잘 모르겠으며,
    이런 후카시조폭느와르는 이제 지겹다.
    단지 과거의 홍콩영화의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추억케 한다는 정도의 감흥은 있었다.
    근데 그런건 이미 '달콤한 인생'에서도
    느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왜
    두기봉을 그렇게 기대하고 있는 걸까?
    아마도 홍콩의 강우석, 강제규 정도되나?
    뭐 그럴꺼야.
    내가 위 두감독에게서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주목을 끄는 사람들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

    이 영화를 비롯하여 상성도 헐리웃
    리메이커가 된다는데 글쎄,
    상성은 그래도 매력있는 스토리인데.
    이 정도는 갱스터 무비에서 이미
    익숙한 포맷이잖여.
    헐리우드는 Departed의 함정에
    빠져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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