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지지리 복도 없는 석호필.. 이제는 조금 지겨워질듯도 Prison Break Season 3 Ep 1
    TV 2007. 9. 22. 21:2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험한 곳에 간 석호필, 또 다시 탈옥해야만 하는..


    "시즌 2 엔딩에서 끌려간 소나란 파나마시티의 감옥.... 조금은 음모세력과 연계된 어떤 것이리라 추측했지만 막상 1편 Orientation 에서 드러나는 내용은 한마디로 억지의 절정이라고나 할까?

    마혼에, 얍삽이 T-Bag에, 뚱뚱한 골렘이 되어버린 벨릭까지 같이 묵게 된 최악중의 최악이라 불리우는 파나마의 소나감옥에서 석호필이 또 탈출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기는 한데 시즌2와 전혀 매칭이 되지 않는 듯한 위화감이 들고 있다. 그 음모세력이 마혼과 석호필을 소나에 집어넣은 걸로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단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아무리 지옥같은 감옥이라 하더라도.. 이건 아니잖여... 파나마에서 가만 있을래나? 무슨 글래디에이터도 아니고, 맨손 데스매치에, 지하에 갇힌 철가면 설정이냐? 석호필에 마혼까지 같은 곳에 집어넣은 잘나신 놈들이 왜 그놈은 못 꺼내고, 조카에 애인까지 납치해가면서 탈옥을 의뢰해야 하냐말이다...

    탈옥계의 수퍼스타가 된 석호필은 밖에서 기다리는 형의 도움은 커녕 오히려 조카와 앤을 구하기 위해서 세계 감옥 순방이라도 해야 할 판이 되어버린다. 내가 기대했던 내용은 이게 아니란 말이다. 제작자가 원래의 제작의도에 충실하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원래의 의도에 묶여서 상상력이 고갈된채 난파하고 있는 듯한 시즌 프리미어였다...

    여전히 우리의 얍삽이 티백은 그 속에서도 완벽한 적응력을 발휘하여 권력층에 빌붙으면서 뒤통수 칠 준비를 하고 있고, 마혼 넘은 석호필과 손잡으려 하고, 골룸 벨릭씨는 비닐 쪼가리 하나 덮어쓰고 화장실 청소하기 바쁘다. 아들 건사 못하는 링컨은 답답하고, 이 알 수 없는 조직은 또 뭐냔 말이다.

    일단은 기대만큼의 실망을 맛 볼 수 밖에 없었던 시즌 3의 시작... 아마도 앞으로 몇편을 더 보고서야 계속 볼것인지를 결정하겠지만... 정말 이건 아니었다. 제목에 매이지 말고 음모나 풀란말이다.

    Reference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