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lett Joh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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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니 다이어리 The Nanny Diaries 2007Cinema/U.S.A 2007. 11. 20. 15:10
유모일기라는 제목, 그대로 아이를 돌보는 영화이다.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보통의 소프트 코미디 드라마에 불과하지만 그럭저럭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괜찮은 영화. 그외에는 더 적을 거리가 없긴 하지만. 대충 줄거리 파악을 해보면. 인류학을 전공하고 이제 사회에 첫 발걸음을 떼려는 애니, 조금은 부담스러운 엄마의 기대에 비해 첫 면접에서 받은 질문에 고민을 하게 되는데, 자신을 정의 내려보라는 질문. 그녀는 그 질문에 딱히 대답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허탈해 한다. The Nanny Diary Director Shari Springer Berman Robert Pulcini Cast Scarlett Johansson: 애니 Donna Murphy: 엄마 Alicia Keys: 리넷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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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송 포 바비 롱 A Love Song for Bobby Long 2004Cinema/U.S.A 2007. 11. 18. 01:01
격렬하진 않지만 가슴에 아련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상처를 가진 이들의 이유있는 만남과 그들만의 감싸안기를 통하여 삶 중에 어떠한 것에 어떤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행복이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닐지도 모른다. 상처받은 영혼들이 구원받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세명의 배우 존 트라볼타, 스칼렛 요한슨, 가브리엘 마흐트의 뛰어난 연기를 볼 수 있다 A Love Song for Bobby Long Director Shainee Gabel Cast John Travolta ... 바비 Scarlett Johansson ... 퍼쉬 Gabriel Macht ... 로슨 Deborah K. Unger ... 조지애나 특히 존 트라볼타의 연기는 가히 내가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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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달리아 Black Dahlia 2006Cinema/U.S.A 2007. 11. 12. 00:35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뭔가가 허전한 진한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복서출신의 두명의 형사가 겪는 LA, 헐리우드에 진하게 드리워져 있는 추악함이라는 간단한 줄거리로 줄일 수 있겠지만, 영화는 그리 단순하게만 전개되지는 않는다. 버키와 리라는 복서출신의 강력계 형사가 우정을 쌓고 케이라는 여인과 함께 최고의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지만 그것은 잠시. 리와 케이에게 숨겨져 있는 과거의 그림자, 어린 배우지망생의 참혹한 살해사건, 그 속에 미쳐가는 리와 복잡해져만 가는 관계. 단지 아버지를 편안히 모시고,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버키에게는 모든 것이 복잡해져만 간다. 거기에 얽혀가는 관계들. 진실에 다가갈수록 부담은 쌓여만 가고 혼란스럽게 된다. 급기야 리는 죽음에 이르게 되고 마는데.... Black Dah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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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소녀 백서 Ghost World 2000Cinema/U.S.A 2007. 5. 19. 15:45
Terry Zwigoff Scarlett Johanson Thora Birch Steve Buscemi 우리나라 번안 제목인 판타스틱 소녀 백서란 요상한 제목을 모르고 보았다. 단지 스칼렛 요한슨 게다가 스티브 부세미라는 독특한 배우가 나오길래 말이다. 고등학교 졸업이후 앞날을 준비하고 설계해야 하는 시기의 이니드(도라 버치)와 레베카(스칼렛 요한슨). 이들은 만사에 심드렁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바보라고 느끼는 전형적인 10대 후반의 소녀들이다. 대학에 대한 흥미도 없고, 단지 독립하고 싶은 열망만 가진 보통의 아이들이다. 만사에 심드렁한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은 결코 참지 못하고 관심분야는 지독하게 파고드는 성격의 이니드. 그녀가 레코드 수집광의 사회 부적응자 시무어(스티브 부세미)에 관심을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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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1 Scoop 2006Cinema/U.S.A 2007. 3. 18. 23:50
Woody Allen Hugh Jackman Scarlett Johanson 우디 알렌의 영화를 잘은 모르지만 즐겨보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다. 일단 대사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흥미있게 느껴지지를 않았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Matchpoint(?)인가 macthstick인가 하는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있다. 그게 우디알렌의 작품이라고 기억하는데 그 작품은 내가 생각하는 우디알렌의 스타일하고는 좀 달랐던 것 같다. 하여튼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면서도 앞서 말했듯이 우디알렌의 대사가 너무 많고 빠르기에 따라가기 힘들었다. 젠장. 영문자막을 띄우고서야 이해를 한 것 같다. 저승으로 가는 나룻배를 탄 리포터 조 스트롬비니는 여정 중 만난 피터 라이만이라는 저명한 젊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