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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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산다면 父と暮らせば The Face Of Jizo 2004Cinema/Japan 2007. 7. 15. 00:52
AKA. Chichi to Kuraseba, The Face of Jizo. 이 작품은 감독의 전쟁3부작 중 마지막 편이라고 한다 Link Chichi to Kuraseba in IMDB 씨네21관련기사 . 감독: 쿠로키 카즈오 미츠에: 미야자와 리에宮沢りえ 타케조: 하라다 요시오原田芳雄 키노시타: 아사노 타다노부浅野忠信 이 영화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첫째, 일본인의 관점에서 원폭투하에 따른 그들의 피해의식과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 환경적 인류애적 관점에서의 접근이고 이것은 아마도 감독이 의도하는 방향일 것이다. 둘째. 그들의 관점이 아닌 이 영화를 보게 되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의해 고통을 받았던 한국, 중국을 비롯한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보게 되는 경우이다.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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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극력중격 巧克力重擊Qiao ke li zhong ji: Chocolate Rap, 2006Cinema/China 2007. 7. 14. 17:06
무협과 힙합의 어설픈 결합. 감독:리계원 B-Boy를 다룬 대만 영화. 큰 기대까지는 않았지만, Stomp the YardKLoG, Step Up정도는 되지 않을 까 했었는데 전혀 비교대상이 아니다. 이 영화들 처럼 볼거리에 집중하는게 나았다. 어설픈 대결구도에 왠 무협이미지를 차용한 깨달음의 경지까지 들먹여서 실소를 자아낸다. 훌륭한 춤솜씨를 보고 싶으면 지금 미국에서 방송중인 So You Think You Can Dance 시즌 3를 보는 것이 훨씬 즐거울 것이다. 힙합음암에 빠졌던 소년이 힙합댄스에서 성취를 이루고 그것을 뽐내다 사고로 그만두게 된다. 그러나 춤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못한 소년이 아버지의 일상적인 모습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 진정한 힙합의 길로 들어선다는 교훈적인 이야기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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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타운 Bordertown, 2007Cinema/etc. 2007. 7. 13. 14:42
FTA의 참혹한 진실을 보다. Link Bordertown in IMDB Bordertown(2007 film) in Wikipedia 감독: Gregory Nava 로렌: J. Lo 디아즈: Antonio Banderas FTA의 실체를 상징적으로 강력하게 비판하다. 이미 FTA가 체결된 상태에서 그 실체를 알고 막아내기에는 시간이 이미 늦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래 전 NAFTA(북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멕시코의 현실은 그런 생각을 바로 날려버릴것이다. 자유무역협정 얼마나 좋은 말인가? 그러나 그것은 있는 자들만의 Money Game일 뿐이고, 정작 그 근본취지라고 보여지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사고팔아서 이윤을 창출하는 의미 또한 그들만의 리그에서 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분명히 약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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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세계 The Show Must Go On, 2007Cinema/Korea 2007. 7. 12. 18:47
감독 한재림 인구 송강호 현수 오달수 미령 박지영 조폭미화에서 모자라 이제 조폭도 보통사람이라고 인정하라는 영화냐? 그래 물론 의도는 알겠다. 하지만 지겹다. 이제 한국조폭영화 그만해라. 내가 보기에 이 영화는 지금까지의 코믹조폭극이나 친구, 비열한 거리등등의 느와르 계열을 모두 포함한다고 해도 최고의 조폭미화물에 꼽힐게 틀림없다. 영문제목인데 the Show must go on인데 절대 안된다. 조폭쇼는 이제 멈출 때가 되었다. 이제 막을 내린 걸로 알고 있는 미국 드라마 인 '소프라노스 Sopranos'와 기본 설정은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소프라노스를 보다가 말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것은 알 수가 없지만. 조폭 중간 보스인 인구가 일과 가정 모두에서 치여사는 설정이 소프라노와 닮아 있다. 자신이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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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 Zodiac 2007Cinema/U.S.A 2007. 7. 12. 11:44
Link Zodiac in IMDB Zodiac in Wikipedia 감독: 데이빗 핀쳐 David Fincher 제이크 질렌할 Jake Gyllenhaal: Robert Graysmith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Paul Avery 안쏘니 에드워즈 Anthony Edwards: Inspector William Armstrong 마크 루팔로 Mark Ruffalo: Inspector David Toschi Robert Graysmith의 저작을 바탕으로 한 60~70년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추적보고서. 스릴러,드라마 라기보다는 오히려 다큐적인 느낌을 받았다. 사건에 대한 보고서와 그것을 추적하고 조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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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의 유령 Goya's Ghosts, 2006Cinema/Europe 2007. 7. 11. 17:04
감독: 밀로스 포먼 Milos Forman Javier Bardem: Brother Lorenzo Natalie Portman: Ines/Alicia "씨 인사이드"KLoG에서의 Javier bardem의 연기가 아주 인상적인 작품. 나탈리 포트만은 비중이 작긴 하지만 괜찮았다. 후반부의 어쩔 수 없는 어글리한 분장이 보기 싫긴 하지만. 고야가 유명한 화가인 것은 알고 있었기에 아 예술에 관한 영화겠거니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극의 초반부는 어처구니 없는 이단심판을 다루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젠장. 이런 주제는 좋아하지 않는데. 로렌조는 촉망받는 교회의 신부로써 명성을 드 높이고 있는 상황. 작금의 종교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이단심문을 부활시키고, 유대교를 믿는 사람을 포함하여 이단의 징후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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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투 맨 Man to Man 2005Cinema/Europe 2007. 7. 10. 22:44
영어 참고서 이름이 아닌 건 분명하다. 2005년 2월 10일 55회 Berlin 영화제 개막작. Regis Wargnier Joseph Riennes - Jamie Kristin Scott Thomas - Elena 1870년 Jamie Dodd 박사는 엘레나의 도움을 얻어 두명의 피그미를 납치해온다. 엘레나는 야생동물을 유럽의 동물원에 파는 모험가이다. 피그미들을 본 그와 두명의 동료 인류학자들인 알렉산더, 프레이저는 자신들을 유명하게 할 어떤 연결점을 찾았다고 확신하게 된다. 그 연결점이란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서의 과정으로 피그미를 보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을 연구하고 실험하는데, 제이미는 조금씩 이들 피그미 남녀, 토코와 리콜라가 인간이상으로 감성적이며 지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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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게 바라는 것 雪に願うこと What the Snow Brings 2006Cinema/Japan 2007. 7. 10. 16:44
"새로운 시작은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하면서 부터이다." 진하지 않은 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이다. 말을 소재로 한 영화는 여럿 접한 기억이 있는데, 그 영화들에 비해서 특출하다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다른 영화들이 감동을 주는 것에 집중하는 반면 눈에게 바라는 것이란 이 영화는 일상속에 존재할 수 있는 드라마들을 있는 그대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감독:네기시 키치타로 이세야 유스케(야자키 마나부) 사토 코이치(야자키 타케오) 코이즈미 쿄코(하루코) 야마자키 츠토무(단바) 카가와 테루유키(오가사와라) 시이나 깃페이(수의사) 반에이(Ban'ei)Wiki 라는 일본의 토종말이 눈썰매를 끌고 경주를 하는 독특해 뵈는 경마를 소재로 가족의 정과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 포기하거나 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