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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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ช็อคโกแลต, Chocolate (2008)Cinema/etc. 2008. 5. 12. 22:09
ช็อคโกแลต Director 프라차야 핀카엡 Cast 야닌 비스미타난다, 아베 히로시 옹박이라는 대박 태국 무에타이 액션물을 처음 봤을 때는 그 화끈하고 강렬한 액션에 결코 눈을 뗄 수 없었다. 토니 자라는 액션스타를 탄생시켰고, 태국 영화의 존재를 알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후 툼양공이던가 하는 옹박2라던지, 옹박3라는 이름의 정체불명의 영화를 연이어 접하면서 역시 빈약한 스토리를 볼거리가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다시 무관심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옹박이라는 타이틀은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초콜렛이라는 굳이 따지자면 옹박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라치야 핀카엡의 세번째 연출작이다, 그러니까 당연히 이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에타이 액션의 화끈한 연출과 볼거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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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앤 드래곤 タイガー&ドラゴン Tiger & Dragon(TV) 2005TV 2008. 4. 27. 09:22
몇 달 전 친구와 술자리에서 재미있다 들었던 일드였고 이전에도 제목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러다 잊어버리고 최근 일드에 다시 필이 꽂혀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거 의외로 대박작품이었다. 일본의 전통개그(?) 아니 전통문화 중 하나인 라쿠고(落語Rakugo WIKI)와 야쿠자라는 소재를 절묘하게 섞어서 일본문화에 관심이 없더라도 저절로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극중 배역진들의 빵빵함에도 불구하고 먼저 각본가의 이름인 쿠도 칸쿠로DramaWiki가 등장하길래 검색을 해보았더니 지금까지의 각본가로서의 작품을 보니 그럴만 하였다. 내가 가장 처음 본 일드인 IWGP를 비롯하여 키사라즈 캐츠아이, 맨하탄 러브스토리 등등, 영화로는 Go!, 핑퐁, 키사라즈 캐츠아이 시리즈, 식스티 나인, 한밤 중의 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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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 관계: M 2007Cinema/Japan 2008. 3. 14. 17:58
M Director 히로키 류이치 Cast 나나가와 미호, 히라야마 히로유키 M이라는 제목을 가진 영화는 2007년에만 세 편이 imdb에 등록이 되어 있는데 이명세 감독의 우리나라 영화와 아직 보지 않은 작품 그리고 한국제목으로는 도발적 관계 M이라고 이름지어진 일본의 성인물이다. AV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일종의 핑크무비라고도 불리우는 일본 에로틱영화의 성향을 가진 관계와 욕망에 관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감독 또한 에로 핑크 무비를 통해서 영화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본이 쏟아내는 무수한 성인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에서는 강도가 좀 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16mm 에로 영화들과는 약간의 차별성을 가진다. 성에 관해서 다룬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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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간다 龍が如く 劇場版: Ryu Ga Gotoku, 2007Cinema/Japan 2008. 2. 3. 00:38
龍が如く 劇場版 Director 미이케 다카시 Cast 키타무라 카즈키(키류), 키시타니 고로(마지마), 박(공유) 미이케 다카시의 작품을 좋아 해본 적은 없지만, 남들이 대부분 별로라고 하는 이 영화는 의외로 재미있게 깔깔거리면서 봤다는 야쿠자(Yakuza,일본발매명 龍が如くRyu ga Gotoku WIKI)라는 PS2 액션어드벤쳐 게임을 미이케 감독이 영화화 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게임이 있다는 것도 지금에서야 알았으니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야쿠자의 전설이라 불렸었던 키류 카즈마가 10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를 하자마자 동성회의 100억이라는 돈이 도난당하면서 동경의 암흑가는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키류와 못다한 승부에 목숨을 거는 마지마, 종적이 묘연한 보스 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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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War 2007Cinema/U.S.A 2007. 9. 23. 23:33
Aka: Rogue Assassin Rogue Director Philip G. Atwell Cast Jet Li(李連杰) ... Rogue Jason Statham ... Jack Crawford John Lone ... Chang Devon Aoki ... Kira 은퇴했다던 이 연걸이 총을 들고 귀환했지만 이 정체불명의 액션물은 뭐란 말이냐? 헐리우드로 간 Jet Lee에게서는 더 이상 홍콩에서의 이 연걸의 모습을 기대할 수 없는게 확정되었다고나 할까? 견자단이 여전히 홍콩에서 그 포스를 뿜어내는 데 비해서 미국에서의 이연걸은 점점 지치고 늙어가는 모습이 확연하다. 이연걸 특유의 액션도 서양액션도 아닌 잔인하기만 한 허접한 Face Off의 차용에 황당한 결말에는 배신감조차 느껴지지 않게 한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