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 류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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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문 戀の門, Otakus In Love 2004Cinema/Japan 2008. 4. 6. 17:37
戀の門 Koi no mon Director 마츠오 스즈키 Cast 마츠다 류헤이, 사키이 와카나. 웰컴 투 더 콰이어트 룸의 감독인 마츠오 스즈키의 전작이라길래 호기심에 보게 되었는데, 굳이 비교한다면 웰컴 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감독이 배우들을 제대로 돋보이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웰컴의 주인공인 우치다 유키의 경우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인 마츠다 류헤이의 경우 연기력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배우 중 하나임에도 이 작품에서 맡은 몽은 정말 류헤이에게 잘 어울리는데다 꽤 호감을 느끼게까지 한다. 코이노역의 사카이 와카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엽기적인 캐릭터임에도 호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우치다 유키와 아오이 유우에는 미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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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The Yakiniku Movie: Bulgogi 2007Cinema/Japan 2007. 11. 20. 17:57
불고기. 곱창, 깻잎을 다루는 요리영화. 우리나라 요리를 다루는 일본영화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는데, 단지 소재만을 빌려 온 것에 불과하다. 거기에는 감독의 출신에 따른 짐작은 가능하겠지만 그것은 영화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지 않는다. 불고기와 곱창의 지글거리며 굽히는 소리가 침샘을 고이게 하지만 극의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서 어설픈 요리배틀의 참가, 뻔한 형제의 대결이라는 구도. 너무나 밋밋한 전개로 인해서 점점 지루해진다. 다만 내가 전혀 선호하지 않는 배우, 마츠다 류헤이는 역에 참 잘 어울리는 느낌. 연기를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딱 어울리는 역할이라는 느낌이다. プルコギ -THE焼肉MOVIE Director 구 수연 Cast 마츠다 류헤이 야마다 류 아라타 내용은 하품 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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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핫토 御法度, Gohatto, Taboo 1998Cinema/Japan 2007. 9. 12. 01:01
Aka: Taboo (International: English title) Tabou (Gohatto) (France) Director 오시마 나기사 Cast 토시: 비트 다케시(기타노 다케시), 타시로: 아사노 타다노부 카노: 마츠다 류헤이 콘도: 최양일 감독과 캐스팅의 이름만으로만 따지면 호화캐스팅이라 아주 끌리는 작품이었다. 더구나 감독이 엄청난 문제작을 만들어왔던 사람이라고 하니. 신선조를 배경으로 한 사무라이 영화는 동성애 코드를 거쳐서 연쇄살인 스릴러물로 드러나게 된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퀴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고 영화를 보면서도 그 코드에서 벗어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보고나서는 연쇄살인에 관련된 미스테리 스릴러물 쪽으로 느낄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느끼게 된 것에는 '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