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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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검, 오니노츠메 隱し劍 鬼の爪: The Hidden Blade 2004Cinema/Japan 2008. 2. 25. 15:26
隠し剣 鬼の爪, (Kakushi Ken: Oni no Tsume) Director 야마다 요지 Cast 나가세 마사토시, 마츠 다카코, 요시오카 히데타카 서양의 문물이 들어오는 시기, 말단 사무라이로서의 삶과 로맨스를 간결하고 담담하게 묘사하고 있는 영화이다. 감성적인 멜로와 사무라이로서의 충성과 의리를 격변하는 시대의 삶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사무라이의 인생을 다루고 있다. 조폭이나 사무라이와 같은 일상적이지 않은 인물들의 일상을 다루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멜로, 의리, 복수, 부조리 등 다방면을 아우르면서 치우치지 않는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은 그리 많지가 않은데 이 작품은 그것이 가능함을 제로 보여주고 있다. 녹봉 삼십석의 말단 사무라이 카타기리 무네조는 동생을 시집 보내고, 아끼던 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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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호 集結號: Assembly 2007Cinema/China 2008. 1. 28. 18:22
集結號: Assembly Director 펑 샤오강 Cast 장한위 라이언 일병구하기, 태극기 휘날리며 라는 이름을 들먹거리길래, 그런가 보다 했었다. 펑 샤오강의 영화는 찬하무적이던가? 열차에서 펼쳐지는 도둑들 이야기 이후로는 그리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없어서 별 기대는 없었다. 크레이지 스톤, 야연을 보았지만 글쎄, 영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 게다나 난 라이언과 태극기라는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두 영화 모두 끝까지 보지는 못했고 그래서 전투 장면 정도를 지금 기억할 뿐이다. 그런데도 집결호란 영화를 본 이유는 PIFF에서의 개막작이던가? 폐막작 이었다라는 것 때문이었다. 개막작으로 선정될 정도면 볼 만한 구석이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 하지만 난 크레이지 스톤 역시 개막작인가? 폐막작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