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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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07Cinema/Korea 2008. 1. 8. 21:05
M Director 이 명세 Cast 강동원(민우), 이연희(미미), 공효진(은혜) 미스테리 고스트 러브 스토리일려나?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 기억이라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가치,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아마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솔직함의 표현은 미지의 난해함과 거북함이 함께 하는 거라고나 할까? 창작에 대한 고뇌 글쎄? 잊어버리고 있는, 잊어버렸던 것들에 대한 회상이 항상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길 바라는 것은 아집에 불과하긴 하다. 그러나 과거의 봉인되었던, 잊고 싶었던 아픔조차 드러내고 표현함으로써 떠울릴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은가? 여전히 감각적인 색의 배합이 이명세의 작품임을 알려준다. 또한 난해함에 가까운 내러티브의 무질서함은 스스로 난독증이 아닐까를 의심케 하며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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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과학 The Science Of Sleep, 2006Cinema/Europe 2007. 12. 2. 14:11
Science des rêves, La Director Michel Gondry Cast Gael García Bernal Charlotte Gainsbourg Alain Chabat Miou-Miou 뭔가 미묘하게 어긋난 느낌에 적응되지 않는다. 꿈, 망상, 상상, 환각 이름에 관계없이 마음 속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들이 현실에서 그대로 구체화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지만 수면의 과학은 현실과 망상, 환상 등이 혼재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현실의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솔직히 미쉘 공드리의 또 다른 작품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에서도 나는 작품의 감상에 집중할 수 없었다. 무려 세번이나 시도를 했지만 끝까지 보지 못하거나, 보면서 딴 생각을 하고 있었고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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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은밀한 사랑일기 Female 2005 (Jam Film Female)Cinema/Japan 2007. 11. 14. 19:43
아우 깜짝이야. 초반부터 여자무희들의 야스런 춤에 다른 영화인가 싶었다.부제인 Jam Film Female으로 인해 이전의 잼 필름스 Jam Films, 2002의 기억으로, 약간은 기대를 했었지만, 영화가 난해한건지 허접한건지 분간이 잘 안간다. 여자란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감독이 각각의 방식으로 어떻게 다룰까? 페미니즘 영화인가 했었지만 페미니즘은 개뿔이고 의외로 야하기만 하다. 물론 야하게 바라본다는 것은 영화에서 묘사되는 장면들의 수위가 약간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색과 여자라는 것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당연한 선입견때문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웃기는 것이 성이란 것이 하나의 성만으로는 일단은 불완전하다(동성애는 일단 젖혀두고)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다는 것이다. 또 여성의 경우는 내가 알수 없지만 남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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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나잇 The Good Night 2007Cinema/U.S.A 2007. 10. 24. 23:18
수면 중 각성되어 자신이 꾸는 꿈을 인식하는 자각몽(Lucid dream*)을 소재로 하여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깨닫는 한 남자의 이야기. 사랑과 같이 소중한 것들은 마치 공기나 물과 같아서 평소에는 그것을 절실히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이 부족하거나 구할 수 없을 때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거나 힘든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환상을 계속 가질 수 있다면, 또 그것을 의도적으로 통제를 할 수 있다면, 오히려 현실을 벗어나고 싶지 않을까. 그리고 그 허상을 비추어 줌으로써 소중한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려고 하는 영화라고 느껴진다. 귀네스 팰트로우, 페넬로페 크루즈라는 이름값이면 이 영화를 감상해야 하는 절대적 이유가 내게는 하나 정도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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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눈물 「黄色い涙」 Yellow Tears, 2007Cinema/Japan 2007. 10. 17. 21:09
이누도 잇신의 유쾌함을 기대하고 봐서인지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나가시마 신지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젊은날의 방황과 삶이라는 것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다. 나는 잘 모르는 일본 아이돌 그룹이지만 아라시라는 유명그룹의 멤버들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이 들 중 아는 사람은 무로오카 역을 맡은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유일하다. 원래 이 배우는 이전에 봤던 몇편의 작품을 통하여 꽤 연기를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금발의 초원, 우리 개 이야기, 메종 드 히미코라는 작품을 접했었던 이누도 잇신의 작품인것을 알고는 주저없이 보게 되었는데.... 내가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난 이 감독의 작품중 좋아하는 작품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내가 유쾌함을 기대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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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무대 Center Stage 2000Cinema/Europe 2007. 10. 17. 16:42
발레댄서를 꿈꾸는 이들의 꿈과 희망을 다루고 있는 훈훈한 느낌의 성장영화. 발레를 직접 본 적도 없고 볼 생각도 없지만 사람이 저렇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는 것 만으로 즐겁다. 대부분의 댄스영화들이 그렇듯 Center Stage라는 이름을 가진 이 영화도 발레라는 소재를 통하여 기존의 질서와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흐름과의 대립을 통하여 전개되며 로맨스와 해피엔딩은 당연히 따라 오는 부록이다. 깊은 감동은 느낄수 없지만 미소정도는 가득 머금게 해주는 무리없는 영화 Center Stage Director Nicholas Hytner Cast Amanda Schull – Jody Sawyer Zoë Saldaña – Eva Rodríguez Susan May Pratt – Maureen Cu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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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컨스트럭팅 해리 Deconstructing Harry 1997Cinema/U.S.A 2007. 9. 3. 20:37
Also Known As: The Meanest Man in the World Woody Allen Fall Project 1996 Director 우디 앨런 Woody Allen Cast Woody Allen...Harry Block Richard Benjamin...Ken/Harry's Character Kirstie Alley...Joan Billy Crystal...Larry/The Devil (Harry's Character) Elisabeth Shue...Fay Demi Moore...Helen/Harry's Character Robin Williams...Mel/Harry's Character Tobey Maguire...Harvey Stern/Harry's Character Jenni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