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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텝업2- 더 스트리트 Step up 2: The Streets 2008
    Cinema/U.S.A 2008. 3. 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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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Up 2: The Streets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Jon Chu
    Cast Briana Evigan (앤디)
    Robert Hoffman(체이스)
       세월이 흐르면서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걸까? 아니면 문화의 차이나 생소함에 따른 이해의 부족 때문인지를 고민하게 하는 영화. Step Up 2를 보고 있자면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해진다. 재미도 없고 볼거리도 없으며 음악도 그리 끌리지 않는다. 내가 춤에 대해서 문외한 인 것은 사실이지만 So you think you can dance 시리즈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힙합장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Step Up도 나름대로 즐겁게 보았으니 세대차이 또는 편견 때문에 이 영화를 과소평가하는 것 같지는 않다. 어쨌던 뻔한 줄거리에 청소년들 사이에서, 기존 사회와의 갈등을 겪으면서 춤이라는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면서 모든 것을 올바르게 이끌어 간다는 좋은 내용이지만, 별다른 갈등도 없으며 감동은 고사하고 매력 없는 배우들의 지루한 춤사위에 하품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Step Up의 이름만을 빌려서 그 성공의 단물을 빨아 먹으려는 얄팍한 상술로 여겨진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이 정도로 실망스러운 것을 보면 내가 본 댄스영화 들 중에서도 가히 최악으로 꼽을 수 밖에 없을 듯. 그나마 음악이라도 듣기 좋으면 했었는데 그것 마저 충족시켜 주지 않는 영화. 아니 최소한 배우들이라도 볼 것을 제공하던지. SYTYCD 시즌3의 출연자들을 모아서 춤만으로 영화를 채웠어도 이보다는 더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으리라 여겨진다.

       물론 이 영화에 대해 호의적인 시선을 가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내게는 완전히 무리라고 자인할 수 밖에 없다. 그냥 춤과 음악만 즐기면 되지 않느냐는 말에는 솔직히 전혀 불거리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동의 할 수 없다. 전작이 대단한 작품이라고 말 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 반면 이 영화는 계속 보고 있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배우들이 포스터에 보이는 것의 반만이라도 매력이 있었다면 이렇게 투덜거리지는 않았을는지도.

       FLO Rida feat. T. Pain 의 "Low"라는 현 빌보드 일위곡이 이 영화에 삽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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