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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펫 The Pet (2006)
    Cinema/U.S.A 2008. 3. 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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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보고서 이런 표현은 감히 할 수 없다고 생각 하지만 이 영화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구역질이 난다는 표현을 할 수 밖에 없다. 영화에서 내세우고 있는 현대의 노예라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대한 비판의도를 미루어 짐작은 하겠지만, 이 쓰레기는 감히 영화라고 불리울 자격을 상실하고 있다고까지 여겨진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장 많은 노예를 양산하고 있다고 까지 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을 해야 할 영화는 무감정한데다 무성의하기까지 하다. 그래 사실이 그렇다 치자. 그런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인간들은 인간을 애완동물로 여길 뿐이고, 자본과 폭력을 당연히 사용하여 그것을 정당화시키고 있는 모습을 나열하고 있다. 연기자들(솔직히 배우로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의 연기는 책을 어색하게 낭독하는 것에 불과하고 스토리에는 어떤 감정과 메시지도 들어나지 않는다. 차라리 이런 계열의 포르노가 더 솔직하지 않을까? 그러한 영상물에는 최소한 욕망과 상업적 이익의 추구라도 노골적으로 드러나니 말이다.

       도대체 영화에서 볼 구석이라고는 전세계에 수천만의 노예와 같은 처지의 사람이 있다는 처음에 나오는 지문과 마지막 지문에 불과하다. 그리고 솔직히 애완동물이라는 변태들의 돈놀음과 현실상의 인권유린인 노예제도를 비교한다는 자체가 불쾌한 영화이다. 굳이 상징적인 은유라고 한다면 할 수도 있겠지만, 노예와 애완동물이라는 의미는 같이 취급되어선 안될 것이다. 짜증나기까지 하는 마치 캠코더로 찍어낸 듯한 화면과 어설픈 연기들, 불쾌하기만 한 노출. 더 이상 적을 가치도 없는 영상이다. 이건 영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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