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레스토랑의 쉐프로써 엄격하고 절제된 삶을 살면서, 자신의 요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케이트. 그녀에게 슬픔과 위기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일이 발생을 하는데, 언니가 조카 조이를 두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지금까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것만이 전부였던 그녀에게 어린 조카와의 생활을 어색할 수 밖에 없다.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조이, 어쩔줄을 모르는 케이트.
거기에 식당의 주방에는 신경거슬리는 남자가 임시 요리사로 등장을 하는데,,라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2001년 독일 영화 <벨라 마샤>를 미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한다.
| No Reserv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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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 | Scott Hicks |
Cast | Catherine Zeta-Jones: 케이트 Aaron Eckhart: 닉 Abigail Breslin: 조이 |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에 뻔한 결말이지만 꽤 재미있게 본, 무언가를 전달하기 위한 영화가 아니기도 하지만. 뻔히 속들여다 보이는 따뜻함에 잠깐이나마 미소지을수 있었던 영화이다. 뭐 거기에는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캐서린 제타 존스에 대한 반가움도 작용을 했고, 요즘 관객에게 자극을 주는 것에 골몰하는 듯한 대부분의 영화들과는 다른 느낌때문이기도 하다. 그냥 부담없이 시간을 때울 수 있는 로맨틱 패밀리 무비라고나 할까.
기대를 버리면 모든 것은 재미있어지는 건지도? 그러나 기대가 없다면 발전이 없을듯도 하고.. 그냥 편안하게 아무 생각없이 조금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기분에 잘 어울리는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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