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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트 보이스 Dummy 2002
    Cinema/U.S.A 2007. 12.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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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술사, 복화술사를 소재로 한 영화는 공포물로만 기억을 하고 있는데, Dummy라는 이 영화는 로맨틱코미디의 전형을 따르면서도 꽤나 인상적인 작품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는다면 역시나 주연배우들의 색다른 모습과 연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애드리안 브로디, 밀라 요보비치, 베라 파미가의 연기는 각각 의외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아주 안정적인데다 그 역할을 충실히 표현해내고 있다.

    Dummy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Greg Pritikin
    Cast Adrien Brody ... Steven
    Milla Jovovich ... Fangora
    Illeana Douglas ... Heidi
    Vera Farmiga ... Lorena
      애드리안 브로디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영화에서의 소심한 복화술사의 모습과 그 변화를 완벽히 연기해내고 있다. 밀라 요보비치의 경우에는 SF나 액션이 아닌 장르에서는 아마도 처음 접해 보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자체가 즐거웠다. 그리고 두 번째 사랑에서 알게 된 배우 베라 파미가는 그냥 보는 자체로 즐거우며 뭔가 묘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어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꽤나 식상한 내용과 전개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해 주는 요소는 온전히 배우들에게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어쨋던 재미있게 본 영화.

      나이 서른이 가깝도록 부모에게 얹혀 사는 스티븐, 언젠가 부터 인형과 복화술에 필이 꽂힌다. 직장을 과감히 때려치우려다 해고 당하고 복화술의 꿈을 실현하려던 중, 고용센터의 로레나를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된다. 난생 처음 여자에게 마음이 끌린 스티븐. 이를 도와 주려는 유일한 친구인 문제녀 패니에 의해 일만 복잡하게 된다. 하여튼 패니의 도움으로 로레나와의 만남에 성공하지만 쑥맥인 스티븐과 미혼모인 로레나의 미래는 기약할 수가 없다. 이에 인형을 처분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도하려고 한다....

      그러나 누나의 미치광이 약혼자로 인하여... 누나와 로레나 그리고 모두의 새로운 시작이 가능해진다는...

      영화는 제목처럼 더미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보통의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그러나 자립하지 못한 채 미성숙 자신감 결여의 스티븐이 인형이라는 매개(또는 꿈)를 통하여 소통과 관계를 형성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연기하는 애드리안 브로디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다. 그리고 밀라 요보비치와 베라 파미가의 연기 또한.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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