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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데이즈 오브 나잇 30 Days of Night 2007
    Cinema/U.S.A 2007. 12. 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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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다기 보다는 잔인한 장면과 어설픈 스토리, 신파스런 결말에 짜증을 유발하는 Horror 영화라고 느낄 수 밖에 없다. 도대체 이 기이한 뱀파이어의 탈을 덮어 쓴 괴물들이 설치는 동토에서의 기나긴 밤에서 느끼는 건 고어한 장면에 대한 거부감. 징징거리는 여성 캐릭터의 미숙한 연기에 따른 불쾌감. 뱀파이어의 나름대로의 설정은 신선했지만 너무 허접한 마무리에 허탈감까지를 느낀다. 내가 본 가장 불쾌한 뱀파이어 영화라고나 할까? 뱀파이어에 어떤 딱히 정해진 정의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들개떼에 불과한 뱀파이어라는 것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짜증유발에 일조한다.


    30 Days of Night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David Slade
    Cast Josh Hartnett : 에벤
    Melissa George : 스텔라
      30 Days of Night은 동명의 만화(Graphic Novel)시리즈를 영화한 것이다. 알래스카 배로우는 정기적인 "30 Days of Night"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한달에 걸친 겨울시즌동인 이곳에는 해를 볼수가 없는 것이다. 계속되는 밤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쪽으로 떠나게 마련인 계절. 기나긴 겨울의 밤을 준비하는 마을에 한명의 이방인이 도착해서 소요를 일으킨다. 마을에 있는 대부분의 휴대폰을 훔치거나 부수고 게다가 유일한 헬기마저 파괴해버린다. 거기에 더하여 마을의 모든 썰매개들까지 죽이는데....

      배로우의 보안관인 에벤은 이방인을 체포하여 유치장에 감금한다. 이방인은 죽음의 사신이 다가오고 있다며 헛소리를 지껄인다. 그리고 뱀파이어들이 발전소와 통신소를 습격하면서 마을은 어둠속에 잠겨 외부와의 소통마저 끊긴채 완전히 고립된다. .....

      .....뱀파이어의 세상인 밤이 계속되는 마을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 겨우겨우 살아남은 에벤과 일행들. 내일이면 해가 떠오르는데 마지막 위기가 닥치게 된다. 에벤이 선택하는 것은 희생이고 드디어 새벽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영화를 보면서 허접하게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한달이라는 기간의 경과를 수염의 길이외에는 전혀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마치 하룻밤의 꿈처럼 느껴지는 속에 극한에 처한 인간의 모습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아마도 의도한 것일지 모르지만 전기도 난방도 없는 북극의 밤이 뱀파이어보다 더 치명적인 위협이라 여겨지는데 그에 대한 묘사가 너무 부실한 것이 이 영화에 집중할 수 없게끔 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에 집중이 되지를 않았으며 지루함에 졸기도 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흡족해 할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공감하지를 못한다. 조쉬 하트넷은 멋지구리하게 나오려 노력하고 유일하게 눈에 뜨이는 반면 다른 배우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좀 그렇다.

    Trailer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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