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8주 후 28 Weeks Later 2007
    Cinema/Europe 2007. 7. 22. 23:1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역시 전작보다 나은
    속편이 거의 없다는....

    Link
  • IMDB
  • Rotten Tomatoes?
  • 28 weeks later 공식사이트
  • Wikipedia


  • Directed by Juan Carlos Fresnadillo


    Robert Carlyle : Donald "Don" Harris
    Jeremy Renner : Sergeant Doyle
    Rose Byrne : Major Scarlett Ross
    Catherine McCormack : Alice Harris
    Harold Perrineau : Flynn
    Imogen Poots : Tammy Harris
    Mackintosh Muggleton : Andy Harris

    영화의 규모도 커졌고, 영상에 있어서는 훨씬 낫다는 느낌이 들지만 28주 후는 스토리 전개에 있어 몇가지 헛점을 보임으로써 영화가 가지고 있는 영상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초반의 흥미로운 전개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허접한 공포물과의 비교는 실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에 본 인택토KLoG의 감독이 스케일을 불리긴 했지만 대니보일의 전작이 주었던 긴장감과 공포를 전달하고 있지는 못하다. 인택토에서도 내러티브에 있어서 좀 허술한 구석을 보았는데 역시 마찬가지라고나 할까

    영국에 바이러스가 퍼진 후 한 가옥에  숨어 있던 부부가 감염자의 습격을 당하고  공포에 질린  돈이 부인 앨리스를  버려두고 혼자 도망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28주 후, 감염자들은 대부분 굶어죽게 되고 더 이상의 바이러스 감염은 없어진 상태에서 미군이 런던의 한 구역을 안전지역으로 선포한 후, 외국에 피신해있던 영국인을 다시 불러들이게 된다. 살아남은 영국인들은 계엄령 비슷한 상태에서 보호받고 있는 듯 하다(라는 건 미국넘들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파악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를 빙자한 영국인의 수용소라는 느낌이다. 물론 명목상은 영국의 국가로써의 회복이긴 하지만 결코 그럴 놈들이 아니다)

    더 이상의 줄거리는 스포일러로 가득 차 있으니 안 보셨다면 그냥 넘어가시길.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영화는 재미있게 볼만하다. 다만 전작에 비해서의 공포와 긴장감이 사라진 대신 훨씬 큰 규모의 액션씬으로 채워져 있다. 내용의 설정은  괜찮았지만 전개가 너무 억지스럽고 예상가능한 패턴이었다는게 문제다. 앨리스의 생존, 앤디와 태미의 깽판등은 너무나 뻔했다. 그리고 돈이 시설의 제한 구역에 출입카드를 가지고는 있다지만 너무도 허술하게 침입한다. 어떻게 지키는 사람 하나 없단 말인가? 마지막장면에서 돈의 재등장은 황당하다고나 할까? 이거 반전이라고 넣은 건 설마 아니겠지 싶었다. 왜 하필 마지막에 만난 좀비가 아버지여야 한단 말인가? 결국 존속살인의 죄까지 덮어씌우면서까지  상황의 잔인함과 비참함을 묘사해야 했나 싶어졌다. 그러나 이 허술한 점만 관대하게 넘어 갈 수 있다면 영화는 분명히 재미있다.

    내가 찾은 다른 즐거움은 영화속에 숨어 있는 미국 까기와  화면이 때로 너무 난잡하게 느껴질 때도 있긴 하지만 충분히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상이었다. 그리고 한 가족의 잔인한 해체를 통한 비극적 상황의 설정을 미군의 통제와 맞물려서 생각해보는 것도 흥미로왔다. 

    이런 상황을 초래한게 과연 바이러스일까? 인간일까? 하는 것 말이다.
    전편인 28일 후KLoG 에서 바이러스의 발생은 인간의 욕구, 오해, 선의 등등의 잘못된 부딛힘으로 발생하게 된다. 그것에서 겨우 벗어나려고 하는 상태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발생한 바이러스는 멍청한 남매, 아내를 버려두고 온 남편, 미군의 순수치 못한 의도 중 누구의 잘못일까?

    • 아래 사진은 영화홍보의 수단으로 영국개봉 28일 전인 2007년 4월 13일에 영국은 오염되었으니 접근금지라는 문구와 함께 도버의 White Cliffswiki에 투사한 거대한 영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대니보일은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시리즈의 세번째인 28 Month Later의 제작을 발표했으며 촬영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 아래 영상은 28주간 영국에서 일어난 일을 요약한 영화의 일부분
    1. Odd Eye으로도 불리우며 양쪽눈의 색이 각각 다른 증상 [본문으로]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