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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트원 피셔 Antwone Fisher, 2002
    Cinema/U.S.A 2007. 8. 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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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 Finding Fish
    The Antwone Fish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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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덴젤워싱턴 Denzel Washington

    앤트완: 데렉 루크 Derek Luke
    제롬박사: 덴젤워싱턴 Denzel Washingt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앤트완 피셔의 실화를 기초로 해서 댄젤워싱톤이 감독한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을 적을때는 항상 적는 말이 있었다. 감동을 전제로 하고 고난을 극복하고 뭔가를 이루어내는 성공내지는 성취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도 그 범위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이 영화가 그러한 성공스토리에 비해 차별화되는 점은 성취하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세상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바로 잡아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성공하고 무언가를 성취하는 훌륭한 삶이 아닌 화합하며 세상속에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고 있다.

    앤트완 피셔는 영화상으로 훌륭한 운동선수도 아니고, 어떤 커다란 영향력이 있는 인물도 아니다. 말썽꾸러기에 폭력성이 강한 일개 해군 수병에 불과한 앤트완은 감옥에서 태어난 유복자로 생후 2개월만에 엄마와 헤어지게 된다. 시설을 전전하던 중 어느 가정에 입양되지만 그곳에서 끊임없는 구타와 학대를 받는(어린나이에 성적학대까지) 지옥이나 마찬가지의 삶을 살다. 결국 해군에 입대함으로써 지긋지그한 어린 시절에서 탈출하게 되지만, 어릴때의 경험과 정신적 상처는 대인과의 관계형성을 어렵게 하고 쉽게 흥분하는 성격에 폭력적으로 변해있다.

    앤트완이 심리상담의인 제롬을 만나서 조금씩 어릴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가슴에 와닿게 잘 묘사했다. 가족을 찾고, 엄마를 찾고, 그는 자신의 인생까기 찾게 된다. 성공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대로 살아가는 이야기라서 그 잔잔한 느낌이 더 좋았다. 어설픈 교훈적 스토리가 아니란 점에서 마음에 든다.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앤트완의 꿈이 끝부분에서 실제로 가족을 찾아서 이루어지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Antwone : It don't matter what you tried to do, you couldn't destroy me! I'm still standing! I'm still strong! And I always will be.


    Jerome: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lost and all alone /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abandoned without his own"
    Antwone: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he cried himself to sleep /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who never had it for keeps /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who walked on burning sands /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the boy inside a man /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who knew well hurt and pain /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who died and died again /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a good boy he tried to be /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who cries inside of me"
    Jerome:
    Who will cry for the little boy Antwoine?

    Antwone Fisher: I will, I always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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