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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은 Scofield가 맞지만,LifeHack 2007. 7. 9. 21:55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웬트워스 밀러는 원조 석호필이 아니었다.
이분이 원조 석호필 박사님이다.
솔직히 뒷북 포스팅이긴 하지만 반성차원에서 메모해두었던 글을 올린다.예전에 웬트워스 밀러가 한국에 방문해서 인터뷰하는 내용을 잠시 보면서 혼자 흐흐 거린 적이 있었다. 자신이 석호필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국의 위인중 한명의 이름인 걸로 알고 있다고 할때. "위인은 무슨? 아 또 누가 잘못된 정보를 줬나"라고 여겼는데. 정작 무식한데다 생각이 좁아 터진 사람은 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석호필이 영광이라고 한 말은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석호필 박사님의 이름에서 따왔다면 당연히 과분한 별명일 것이라 생각한다.
석호필 박사님에 관한 방송은 EBS에서 2006.3.11 방송했다고 한다.
도아님의 "석호필이 누군지 지금 알았다" 라는 글의 제목은 가끔 블로그에 들를때마다 인기글로 등록되어 알고는 있었지만, 프리즌 브레이크를 봤다는 이이야기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이 블로그를 둘러보던 중 수전증에 의한 잘못된 클릭으로 접속한 석호필-민족대표 34인 에서 얻은 정보는 나의 얼굴을 달아오르게 하고 반성하게끔 만든다.
정보를 제대로 접하지도 않은 채 알량한 자신의 지식만으로 남을 판단할 수도 있다는 것. 엄연한 사실을 눈앞에 두고도 자신의 무지를 인정치 않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존재가 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해야 할듯하다. 남들에 대한 겸손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겸손해져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눈앞에 보이는 사실을 직시할 수 있는 소양을 길러야 할 듯 하다.
또한 프리즌 브레이크에 관해서 허접한 정보KLoG 를 포스팅한 적이 있을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TV 시리즈의 주인공의 한국식 별명이라고 알고 있었으며, 석호필이라는 작명의 센스가 기발하다고 느꼈는데 원조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되고, 간단하게 나마 Dr. Scofiled에 관한 것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 다행이라 여긴다. 어쨌던 이러한 일들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느끼는 것이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로 인해서 나도 몰랐고 많은 사람이 모를 것으로 짐작이 되는 위인 석호필박사님에 대해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쨌던 나 하나는 더 알게 된 것이 아닌가.
그 동영상은 도아님의 도아::석호필-민족대표 34인에서 시청하기 바란다.
나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모르실 분들을 위해서, 또 스스로를 위한 메모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