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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 낫씽 Big Nothing 2006
    Cinema/U.S.A 2007. 6. 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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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바티스트 안드레아
    Jean-Baptiste Andrea
    데이빗 슈윔머
    David Schwimmer
    사이몬 페그
    Simon Pegg

    Big NothingIMDB

    01


    Friends 의 데이빗 슈윔머와 뜨거운 녀석들의 사이몬 페그가 뭉쳐서 만들어낸 황당하고 엉뚱하지만 기발한 범죄코미디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렌즈의 로스를 오랜만에 보는 즐거움과 요즘 자주 보게 되는 사이몬 페그의 엉뚱한 매력과 더불어 영화자체의 꽉짜여진 구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겨움을 유지한다.

    아래는 완전 스포일러

    찰리는 지병(점차 기억을 잃어가는)으로 인하여 교직을 그만 두고 책을 집필하고 있는 박사경력의 백수. 그에게는 보안관인 아내 페넬로페와 귀여운 딸 에밀리가 있는데, 딸이 커 감에 따라 돈이 필요함을 느낀 찰리는 센텔이라는 회사의 콜센터에 취직을 한다. 거기에서 만난 거스와 한탕을 계획하게 된다.

    영화의 끝은 돈에 낙서하면서 노는 에밀리의 모습과 찰리의 출판에 관한 연락메시지. 그리고 히치하이킹을 하던 조쉬가 오레곤 장의사를 만나면서 끝나게 된다.

    계속되어지는 황당한 상황과 전개, 그리고 캐릭터들이 주는 유머는 대단하다고 할 정도이다. 영화는 전개하는 방식이나 쉴새 없는 사건의 발생으로  거의 사이몬 페그가 주인공인 두 작품,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과 궤를 같이한다. 프렌즈의 로스를 거의 패러디 한 듯한 찰리와 하는 말 모두가 거짓인 사기꾼 거스 콤비의 궁합은 웃음을 저절로 만들어 낸다. 위에 줄거리에서도 사건을 나열하는 식으로 설명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간단한 하나의 이야기를 이렇게 복잡하게 꼬아가면서 만들어내고 그것이 또 난잡하지 않은 흐름으로 마무리 해 내었다는 점에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들이 가지려고 발버둥을 치던 200만불은 그저 에밀리의 낙서장이 되었을 뿐이며,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은 찰리는 죽음을 맞이한 후에야 출판의 연락을 받게 되는 아이러니 한 상황, 마지막 두 살인마의 만남. 끝까지 즐거운 영화였다. 강추. 

    덧.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도 꽤 들을만 하다. 아래는 유튜브에서 찾은 것들 몇 곡.

     But I Did Not - Howe Gelb

     Money(That's what i want)-Barrett Strong

     Love Of The Loveless -Eels

    Hands on the Bible - Local H feat. Simi


      Engel - Rammstein

     Bound for the Floor-Local H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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