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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 & 트러블 Love and Other Disasters 2007
    Cinema/U.S.A 2007. 9. 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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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
      Love (et ses petits désastres)
    Director
      Alek Keshishian
    Cast
      Brittany Murphy ... Emily 'Jacks' Jackson
      Matthew Rhys ... Peter Simon
      Santiago Cabrera ... Paolo Sarmiento
      Samantha Bloom ... Pandora (as Sam Bloom)
      Catherine Tate ... Talullah Wentworth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리트니 머피 주연의 독특한 로맨스코미디...라는 말 외에는 설명하기가 매우 애매하다.

    영화 자체가 시나리오라는 것을 표시내면서 시작하고 마감하는데, 마지막 부분만을 제외하면 그리 독특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잭스'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아메리칸 액센트를 가진 20대의 영국여성. 아직 진실한 사랑을 만나지 못한 채 육체적인 관계만의 남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게이 남자친구와 아파트를 공유하고 있다. 성격은 단적으로 지랄맞다고 할 수 있는데, 남들을 자기마음대로 판단하고 모든 상황을 그에 맞추어버린다... 잭스를 둘러싼 게이들을 비롯한 일단의 사람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지만.. 주위에 이렇게 게이가 많은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상적인 사람들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흐흐거리면서 끝까지 따라가다보면



    ... 영화에서 가장 즐겁게 본 장면인 귀네스 팰트로가 극중 영화의 장면을 올랜도 볼룸과 연기하는 장면이 나온다....귀네스의 존재와 막판의 색달라 보이는 엔딩처리는 이 영화에 대한 평가를 조금은 상향조정할 수 밖에 없게끔 한다. ...

    시나리오를 마음대로 뜯어 고쳐서 주인공을 바꾸고 캐릭터를 바꾸어버리는 행태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할 수 있는 것과 그 이후의 작품을 영화화 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생각해보면 꽤 흥미롭기는 한다. 보통 원하는 방향으로 모든 일을 이끌어갈려고 노력하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다양하게 일은 전개되기 마련이다. 사랑도 일도 모든 것을 계획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함부로 판단하여 일을 그르치거나 시도조차 않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 인생의 오묘함과 다양한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봐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이긴 하다....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없고, 여자배우의 캐릭터가 비호감이라 맘에 드는 영화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감상할 만한 가치를 가진 로맨틱 코디미임은 분명하다.

    Reference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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