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ma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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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보스! The Boss of it All ,Direktøren for det Hele 2006Cinema/Europe 2007. 6. 16. 02:18
Lars von Trier. 라스 폰 트리에 일단 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언급해야겠다. 영문자막으로 보게 되었는데, 자막이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갔으며 갈수록 싱크가 안 맞는 바람에 극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화면이 중간에서 튀는 듯한 생략이 계속 되면서 더더욱 극과는 거리감을 둘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감독이 창안한 촬영기법 주 하나인 Automavison에 기인하는 것 같다) . 게다가 허접한 영어실력 때문인지, 모르는 단어들과 인물 그리고 인용들이 등장하면서 헛갈리기까지 했다. 얘네들이 지금 몬 이야기하는 거야? ㅜㅜ. 나름대로 싱크를 조절하면서 봤지만 제대로 영화를 느끼지 못했음은 사실이고 감상을 적는 것도 좀 웃기긴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다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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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들 Idioterne The Idiots 1998Cinema/Europe 2007. 5. 26. 01:30
Dogma #2 Lars Von Trier 라스 폰 트리에 Dogma 95 에 의거한 두번째 작품 도그마95가 영화의 순수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안자들은 주장하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그 한계를 보여준다고나 할까? 열개의 규칙에 얽매이다 보면 오히려 영화의 창조성을 훼손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그것을 완벽히 지켜내지도 못했다. 중간중간의 인터뷰 장면은 시공간이 영화의 흐름과 일치하지 않는다. 또 삼림원 같은 곳에서의 바보짓을 하며 즐거워 하는데 그 사운드배경에는 그 연주가 나올수가 없지 않은가? 물론 그 도그마선언은 융통성이 조금은 있다고는 하지만 형식이 소재와 창의성을 먹어버린 느낌이 든다. 또 아무리 실제적인 연기를 강조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혼음씬을 그렇게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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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길 Red Road 2006Cinema/Europe 2007. 5. 18. 23:44
별다른 기본 지식없이 칸느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는 것 정도만 알고는보게 되었다. 그런데 보면서 대상은 고사하고 너무 지루하고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다 잊어버리고 말았다. 너무나 지루한 일상과 작은 일탈들, CCTV를 통해서 세상을 감시하는 재키는 작은 관음증과 책임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눈에 뜨여서는 안되는 사람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고, 그를 끊임없이 추적하고 감시하게 된다. 그녀가 그 존재에 놀라서 감시하게 되는 클라이드는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이며, 그녀와 얽힌 관계가 있는 것 같다. 그녀는 뭔가를 결심하고 CCTV를 넘어서 실제적인 접근을 하게 된다. 그녀는 그를 은근히 유혹하여 정사를 나누고 강간으로 위장 고발해버린다. 모범수로 가석방죽인 클라이드는 체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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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마 선언 Dogma 95Misc 2007. 5. 18. 23:30
아래 내용은 영문 위키Dogma 95에서 살짝 베껴 온 것이다. 오역 및 무지로 인한 오도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도그마 선언 Dogma 95는 1995년 Lars Von Trier,Thomas Vinterberg, Kristin Levring,Søren Kragh-Jacobsen에 의해 시작된 아방가르드(Avant-Garde)[Footnote]아방가르드 - 군대용어로써 주력부대의 전진을 위한 길을 정찰하고 예비하는 임무를 갖는 전위대를 의미한다. 예술분야에서는 급격한 진보적성향을 일컫는 말이다[/Footnote]영화제작을 의미한다. 이 운동은 Dogma 95 Collective(도그마95 집단) 또는 Dogma Brethren(도그마 동포, 조합)으로도 불리운다. 도그마 운동은 1995년 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