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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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너머의 연인 Love Exposure 2007Cinema/Korea 2008. 1. 16. 14:17
어깨너머의 연인 Director 이언희 Cast 이미연(서정완), 이태란(윤희수) 영화의 카피나 개략적 정보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던 것은 싱글즈, 처녀들의 저녁식사 또는 한국판 Sex and the City의 느낌정도가 아닐까라는 것이었다. 짐작에 걸맞게 초중반은 나름대로 독신녀와 유부녀 친구가 벌이는 그들의 사랑과 삶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이 되어가면서 꽤 만족을 하면서 보았지만 갑자기 뜬금없는 엄마찾는 해외입양아 이야기, 정완의 흐지부지한 이야기, 현실에서 도태된 이혼녀의 재결합에 대한 변명 비슷한 전개에 손을 들 수 밖에 없었다. 이건 아니잖아. 솔직한 이야기를 한다면서? 왜 끝까지 가면을 벗지 않는 가에 대한 아쉬움이 커진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이 미연이란 배우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핬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