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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너머의 연인 Love Exposure 2007Cinema/Korea 2008. 1. 16. 14:17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깨너머의 연인 Director 이언희 Cast 이미연(서정완), 이태란(윤희수)
아마도 이 영화에서 이 미연이란 배우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핬다면 끝까지 보는 것이,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구성의 전개라고 생각한다. 독신녀가 유부남을 사랑하고 유부녀가 남편의 바람을 보는 꽤 독특한 관점을 좋게 볼 수 있었지만, 결국 그들이 원하는 것은 의식치 못하는 사랑과 소유욕으로 수렴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당당함과 자신만만함으로 말장난으로 포장하고 있어서 불만이 생기는 영화이다. 페미니즘을 강화하라는 것도 아니고 사랑에 목매라는 말도 아니다. 영화는 흥미로운 부분부분을 건드리지만 너무 산만하다. 사랑에도 관계에도 일에도 어떤 진지한 관점을 보이지 않는다 느끼는 것이 나만의 편견일 수도 있지만 내가 기대했던 발칙대담상쾌한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포토그래퍼로 일하는 30대 독신녀 정완, 중견기업가의 아내로서 자신만만하기만 한 유부녀 희수. 졍완은 유부남과 한때의 만남을 즐기고 희수는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다. 그들의 시작은 가볍지만 사람관계라는 것이, 특히 남녀관계라는 것은 단순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것이다. 그 속에 느껴지는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갈등하며 고민한다. 그리고 때늦은 방황. 현실은 그들의 생각만큼 만만한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간다는 줄거리이지만 효과적인 진행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아 산만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미연을 보았기에 난 만족할 수 있었다. 과거 청춘스타로서 이름을 날리고 지금은 연기파 배우로 변신했다고 하지만 이 배우를 좋아하거나 호감을 느낀적은 없었다. 물론 과거의 청순한 모숩을 기억은 하지만 그녀의 작품들에서 무언가를 느낀 적은 드물었다. 그런데 크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 작품에 역할에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청순미와 아름다움을 느낀다. 유부남과 바람을 피우고 어린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독신녀의 모습에서 청순함을 느끼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만족하지만 300% 더 솔직했어야 하는 영화이다.
Tra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