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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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에 호기심을 느껴 환상의 커플을 보고TV 2007. 12. 8. 09:06
호감을 가지고 보게 되면 자잘한 잘못과 같은 단점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좋은 점만을 보게 되고 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환상의 커플 2006 연출 김 상호 각본 홍은주, 홍미란 원작 Overboard (1987)IMDb 출연 한예슬 나상실 오지호 장철수 우리나라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는 편이다. 천편일률적인 사랑타령에 삼각관계, 불륜, 시한부 인생, 불치병 천국인 내용에 식상함을 느끼고 눈길이 가지 않았었다. 뭐 전혀 안 봤다는 것은 아니고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삼순이, 미안하다 사랑한다, 부활등은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을 갖고 있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우리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빼 놓을 수는 없다. 그리고 사극은 그 분량을 따라갈 자신도 없고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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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더 이어 Man of the Year 2006Cinema/U.S.A 2007. 11. 22. 18:16
선거철을 맞이하여 한 번쯤은 볼 만한 영화. 정치에 별 관심은 없지만 눈에 보이는 사 실들에 마냥 무관심 하지는 못 한 것이 또 현실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이 이런 대통령 이 뽑힌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라는 평들에 호기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 그들의 말에 그대로 동의 할 수는 없지만 생각해 볼 만한 여지는 참으로 많은 것 같다. 극 중 톰 돕스가 의원들을 뽑는 방식에 배심원 선정 방법을 통하더라도 더 이상 나빠질 것은 없을 것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 는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고, 민주주의가 빠져 있는 함정, 즉 다수결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절대다 수의 의견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 정직과 신뢰라는 것이 정치인의 제일덕목이 되어야 함에도 너무나 거리가 멀기만 한 현실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