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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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더 홀스 Shrek the Halls (TV) 2007TV 2007. 12. 4. 13:33
슈렉 3에서의 실망을 완전히 메워 주는 연말 보너스 단편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크리스마스가 모두의 축제(?)이긴 하지만 오거인 슈렉에게는 해당없음이다. 오거가 뭔가를 축하하고 기념한다고? 가당찮은 일이지만 슈렉은 아기와 사랑하는 피오나를 위해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야 한다. 집을 꾸미고, 음식을 준비하며 가족과의 오붓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슈렉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들. 바로 그것은 친구라는 이름의 악마들이었으니. 슈렉네 크리스마스는 난장판으로 변해버리는데... Shrek the Halls Director Gary Trousdale Cast Mike Myers Eddie Murphy Cameron Diaz Antonio Banderas Conrad Vernon 슈렉 더 홀스는 왜 슈렉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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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Underdog 2007Cinema/U.S.A 2007. 11. 25. 14:49
수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에서 여자친구까지 영역을 확장했던 수퍼 히로물은 동물에까지 진출했다. 개라는 설정만 사람으로 바꾸면 장르의 대표주자격인 수퍼맨의 설정을 대부분 따르고 있으며, 사악한 매드사이언티스트의 연구결과로 인해 견생역전을 이루어낸 불량 폭발물 탐지견의 지구구하기를 내용으로 한다. 내용의 개연성 어쩌구 할 것도 없이 도식적인 전개를 따르고 있기에 날아다니는 개의 활약을 지켜보면 된다. 애견가들은 이런 개를 좋아할래나? 아마 나라면 굉장히 무서울 듯. 솔직히 영화니까 이런 캐릭터들을 즐겁게 지켜볼 수 있는 것이지. 실제로 누군가가 이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존재가 있다면 굉장히 무서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더구나 개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말이다 . 어쨌던 영화는 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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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Ratatouille, 2007Cinema/U.S.A 2007. 11. 13. 23:58
꽤 오랜만에 접하는 애니메이션. 그것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 원래 디즈니표 애니메이션을 그리 즐기지 않아서인지 이제야 보게 되었다. 그래픽도 훌륭하고 쥐와 요리라는 어울리기 힘든 소재를 버무려 Anyone Can Cook이라는 극중 요리서적의 제목을 통하여 모두가 평등하고 편견과 관습에 박제되어져 잃어가는 가치들의 소중함을 디즈니스럽게 다루고 있다. 예전의 천편 일률적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Happily Ever After! Everybody인것은 어쩔수 없는 듯. 하기야 그게 디즈니의 특색이니.. Ratatouille Director Brad Bird Jan Pinkava 쥐와 프랑스 요리에 관한 것을 미국 디즈니가 다룬다라. 모자란 생각이긴 하지만 꽤 재미있어 킥킥 거린 생각인데, 다음과 같은 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