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
더 펫 The Pet (2006)Cinema/U.S.A 2008. 3. 5. 11:28
영화보고서 이런 표현은 감히 할 수 없다고 생각 하지만 이 영화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구역질이 난다는 표현을 할 수 밖에 없다. 영화에서 내세우고 있는 현대의 노예라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대한 비판의도를 미루어 짐작은 하겠지만, 이 쓰레기는 감히 영화라고 불리울 자격을 상실하고 있다고까지 여겨진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장 많은 노예를 양산하고 있다고 까지 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을 해야 할 영화는 무감정한데다 무성의하기까지 하다. 그래 사실이 그렇다 치자. 그런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인간들은 인간을 애완동물로 여길 뿐이고, 자본과 폭력을 당연히 사용하여 그것을 정당화시키고 있는 모습을 나열하고 있다. 연기자들(솔직히 배우로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의 연기는 책을 어색하게 낭독하는 것에 불과하고 스..
-
하복 Havoc 2005Cinema/U.S.A 2008. 2. 13. 14:03
Havoc 2005 Director Barbara Kopple Cast Anne Hathaway, Bijou Phillips, Shiri Appleby, Michael Biehn, Joseph Gordon-Levitt 같은 제목의 영화가 여러 편 있기는 한데 그 중 앤 해서웨이 주연의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재앙이고 파멸이며 지극히 무질서하다. 사전적인 의미를 우리말로 찾아보면 대파괴라고 하니 그 의미에 지극히 충실하다. 조셉 고든-레빗이 나온다고 하길래 보았는데 비중은 엑스트라보다 조금 나온 정도라 별 의미를 가지진 못한다. 로맨틱코미디 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앤 해서웨이의 원맨쇼 아니 원걸쇼라고 보면 정확한 10대 소녀의 일탈과 방황을 아무런 목적 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니면 이들의 메시지를 이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