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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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엄마 2007Cinema/Korea 2008. 2. 3. 20:20
옐한번째 엄마 Director 김진성 Cast 김혜수(여자), 김영찬(재수), 류승룡(재수 부), 황정민(백중) 조금은 특색있었던 설정들이 어설픈 신파로 변질해가는 이해할 수 없는 전개라 무언가를 느낀다는 전혀 무리다. 무능력한데다 폭력까지 휘두르는 아빠, 혼자서 우유도 돌리고 식권도 받아가면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재수지만, 시시때때로 들어와 괴롭히는 아빠와 철새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새엄마라는 여자들. 벌써 열한번째다. 이번에도 왔다가 또 금방 사라질 거다. 그런데 이 화장떡칠 아줌마는 게으른데다 식충이다. 먹을 때 외에는 널부러져 있기만 하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시작되고. 여전히 아빠라는 인간은 성인오락실에서 없는 돈을 탕진하며 어쩌다가 한번씩 돌아와서는 두들겨 팬다. 그런데 그러던 아줌마와 재수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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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아니한가 2007Cinema/Korea 2007. 7. 14. 13:41
aka.좋지 아니한家 관련 Link 씨네21의 좋지 아니한가 네이버영화 한국은 할리우드 영화들의 안락한 식민지가 될것이다. 정윤철 감독 평론가에게 묻다: 황진미 '' : 정성일 i '' : 정성일 ii 좋지아니하다 아주싫더이다. 감독: 정윤철 천호진 김혜수 씨네21의 글을 통해서 정윤철이란 감독의 이름은 알고 있었다. 그가 몇몇 평론가들과 한 짧은 대담과 다른 글들을 통하여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영화는 그 호감을 송두리째 뽑아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좋지 아니한가에서 느껴진 것들은 아마도 의도되어졌을 캐릭터들의 과장스런 모습과 억지스럽고 유치한 현실성의 부여였다. 과장스러운 건 그렇다고 치고, 억지스런 현실성의 부여라는 모순적인 느낌은 캐릭터들의 모습과 현실을 이야기 전개에 억지로 끼워 ..